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교육을 마치고 토요일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구소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월요일 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최종분 교정원고를 마지막으로 검토하여 출판사에 송
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책 원고는 출판사로 최종 원고를 넘기면 곧
활자화되어 책으로 찍어내기 때문에 원고교정 작업을 할 때는 늘 마
지막이라는 기분으로 집중해서 검토하게 됩니다. 모처럼 사무실에 들
른 큰아들이 "아빠! 안 더우세요?" 묻기 전까지는 옷이 땀으로 흠뻑 젖
었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책을 집필할 때 수십 아니 수백번도 더 보았고 1차 교정, 2차 교정까지
거쳤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보니 아직도 수정해야 할
사항들이 나타납니다. 역시 교육의 힘이 큽니다. 지난주 <사내근로복
지기금 기본실무>, 지지난주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에서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겠다 마음먹고 메모를 해두었었던 사항을 체크하
니 2014년 1월 1일부로 세법이 개정된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순간
등에서 땀이 흘러내렸습니다. 하마터면 법 개정 이전의 사항들이 책에
실릴뻔 하였습니다.
어느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의 "도대체 법은 왜 그리 자주 바뀝니까?
실무자들을 일부러 골탕을 먹이려고 그러지는 않겠지만....... 어느 법
은 1년에 한번도 아니고 두서너번이 바뀌니 해도 너무합니다.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푸념처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연구
하는 저도 참 힘이 듭니다. 지식과 정보의 빠른 변화는 저를 자만심을
가질 수 없게 만들고 늘 관련 사항에 대해 확인과 검색, 연구에 매달리
게 만듭니다. 아마도 이런 살아있는 지식과 정보가 제가 진행하는 사
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을 통해 전파가 되니 사내근로복지기금 실
무자들이 교육내용에 만족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교정작업을 통해 확인하고 알게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확인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이전 시대에 뒤떨어진 지식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마주하여 교육을 하거나 지식을 전달하
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책자에 실린 법조문도 다시 검색을 하여 확인하
고 업데이트를 실시하였습니다. 지난주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에서 진행
하는 <미래예측 워커과정>에서 통찰력 훈련 3대 프로세스로서 Updating, Filting, Simulating 을 제시하였는데 실무에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저를 늘 겸손하고 긴장하며 연구하며 살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 밤 늦도록 교정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 마음이 홀가분했습니다.
찜찜하던 사항도 해결하고 지난 6개월간의 집필작업 끝에 드디어 사내
근로복지기금시리즈 첫 작품이 세상에 나오는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벅
차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성취감 때문에 힘든 책쓰기를 계속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및 예산실무> 원고
를 마무리하여 출판사로 넘기려 합니다. 2차 도서는 1차보다 훨씬 쉬
우리하는 희망으로 한주를 시작해 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공동대표
(http://cafe.naver.com/sanegikum)
(02-2644-3244):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6번지 쌍용플래티넘노블1층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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