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가진 후, 사회생활을 올해로 29년째 하고 있습니다. 지난 1985년
6월말 ROTC전역 후 그해 7월초 대상그룹에 첫 직장으로 입사하여 7년
8개월 근무하다 1993년 2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여 20년
8개월 근무, 작년 11월 6일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설립, 12월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을 직접 설립하여 지금까지 계속 운영해 오
고 있으니 내년 7월 6일이면 사회생활이 만 30년입니다.
그중 대부분을 사무관리직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외근이 별로 없이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기획하고 규정 만들고, 예산 및 결산작업, 세무와 각종
신고 및 보고서 작성, 지원금 내보내기, 회의자료 작성하고 각종 회의 참
석하기 등 회사 내부에서 지낸 시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기업에 다닐
때에는 반기에 한번 꼴로 간혹 지방에 있는 공장에 감사나 설비투자 건으
로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지만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한 이후에는
지방 출장도 갈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고작해야 회의 참석차 당시 노동부
가 있던 과천이나 회사 인재개발원이 있는 수원 정도....
그나마 2009년부터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지원단이 생기면서 지방노
동청사에서 이루어진 사업주설명회에 참석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강의하면서 지방출장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원주에 있는 지방노동청사를 당시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우물안 개구리같은 생활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근을 하고 출장
을 다니는 사람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특히 해외출장을 자주 다니는 직장
인들이 얼마나 부러웠던지....
그런데 작년 11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사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구소와 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와 사
내근로복지기금 설립/합병/분항 등의 컨설팅을 시작하면서 기업체의 요청
으로 이제는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강의 수강
후 업무 문의 전화로 맺어진 인연과 10년간의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
교육을 통해서 인연을 맺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과 지방에서 자주
만나기도 합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대구 성서공단에 있는 모 기업체를 방
문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을 마치고 대구에 근무하는 사내근로복지
기금동아리카페 운영자, 지난 3월에 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에서 저
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교육을 받았던 기금실무자를 만나 얼굴도 보며
금요일이어서 시간상의 부담이 없다보니 술 한잔 편안히 하면서 즐건 시간
을 보내고 서울로 귀경하였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세상 돌아가는 모습과 기업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
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로 인해 행복함을 느끼며 사는 요즘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 공동대표
(http://cafe.naver.com/sanegikum)
(02-2644-3244):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6번지 쌍용플래티넘노블1층 1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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