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끊임없는 전진이다.
밑에는 언덕이 있고 냇물도 있고 진흙도 있다.
걷기 평탄한 길만 있는 게 아니다.
먼곳을 항해하는 배가 풍파를 만나지 않고 조용히 갈 수는 없다.
풍파는 언제나 진전하는 자의 벗이다.
차라리 고난 속에 인생의 기쁨이 있다.
풍파없는 항해, 얼마나 단조로운가!
고난이 심할수록 인생의 기쁨이 있다.
니체의 글입니다. 11월 4일, 어제부로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퇴직
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했습니다. 1993년 2월 16일 입사하여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소속 제1호 근로자라는 자부심으로 처음으로 사내
근로복지기금과 인연을 맺고 20년 8개월 16일을 근무하며 사내근로
복지기금 한우물만을 팠습니다.
7여년이 더 남은 신의직장이라는 곳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하려니
주변의 만류도 많았습니다. 편한 길을 두고 왜 험난한 길을 가려하느
냐, 회사일을 하면서 병행하면 안되느냐? 막판에는 그토록 외부강의
를 반대하던 관계자분이 외부강의를 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는 의사를 보이셨지만, 이제는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제
도 발전, 특히 중소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과 운영활성화와 사
내근로복지기금제도 운영성과에 대한 학술연구를 위해 봉사하고 싶고,
이제는 홀가분하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고 완곡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올 11월과 12월은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등재를 위한 작업, 근로복
지공단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을 위해 시간을 쓰고, 마무리되면 내년
3월까지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도서 발간에 올인할 생각입니다. 사
내근로복지기금결산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실무, 사내근로복지기
금 설립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 신고및보고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진
단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전략,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사내근
로복지기금해설이 내년 3월말까지 펴낼 도서들입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의 운영성과에 대한 실증
분석 논문도 계속 발표할 생각입니다. 낮은 자세로 사내근로복지기금제
도 활성화와 제도 발전을 위해 헌신하려 합니다. 그동안 도움을 주셨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관계자분과 고용노동부 관계자분,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분, 우리 카페 회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의 올바른 운영과 활성화에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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