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0월 26일입니다. 10.26은 우리나라 정치역사 및 여러 방면에서
뿐만 아니라 제가 제일 관심있고 전문화 하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제
도 탄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건이기도 합니다. 1979년 10월
26일은 12.12사태를 거쳐 신군부의 등장을 가져왔고 최규하 국무총리의
대통령 취임에 이어 이듬해인 1980년에 국가보위비상사태위원회가 구성
되었고 5공화국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1982년 일련의 경제부양조치에
이어 한국노총의 건의로 1983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공동대표 김승훈)
주관으로 한미랩서울인재교육원에서 열린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과정'
교육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사실 지난 2년 가량 제가 맡은 업무처리로 사
내근로복지기금 교육에 대한 비중이 다소 줄어들었던 시기였던지라, 특히
올해는 8개월 정도 거의 강의를 하지 않은 탓에, 강의준비기간이 짧아 마
음이 급하기도 하고 실무자들과 만난다는 마음에 들떠 있었고, 그러다 보
니 교육이 제대로 진행이 될지 내심 걱정아닌 걱정이 많았습니다. 사실
3일간 교육은 지난 2004년에 처음 진행해 본 이래 이번이 또 새로운 시도
였기에 제 자신의 체력에 대한 테스트이기도 해서 나름 긴장이 되었지만
교육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당일 저녁 7시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에서 3시간동안 진행된 미래예측프로페
셔널과정 북리딩 수업에 참석하여도 무리없는 체력임을 알았습니다.
이번 교육은 철저한 1:1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교육생이
많으면 전체적인 열기 때문에 더 힘이나고, 수가 적으면 오히려 교육생에
맞는 개별 맞춤식 교육으로 수업이 진행할 수가 있길 때문에 효과는 몇배
가 더해집니다. 이번 기본과정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저금리에 다양
한 수익사업에 관심들이 많았습니다. 체육시설 운영, 근로복지시설 운영,
사내구판장이나 구내자판기, 구내식당, 구내휴게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지, 운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있었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드렸습니다. 지난 1994년에 사내구판장, 구내식당, 구내휴게실,
구내자판기를 인수하여 운영해본 경험이 이번 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습
니다. 금리하락에 대한 수익증대 문제는 비단 이번 교육에 참석한 사내
근로복지기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의 공통된
고민이기도 합니다.
종업원대부사업에 대한 질문들이 비교적 많았습니다. 종업원대부제도
실시에 따른 채권확보에 관한 질문도 있었고 여러가지 가능한 채권확보
방법과 각 방법별로 장단점을 알려드렸습니다. 열심히 경청해주신 덕분
에 3일 교육시간이 금새 지나갔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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