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작업을 하다보니 일주일동안 의아스러워지는 어떤 회사가 있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운영중인 회사인데 증권거래소에서 출력
하여 받은 상장사 자료에는 없는데, 인터넷에서 회사 홈페이지를 찿아
들어가보니 상장회사라고 나오니 답답할 수 밖에.... 어제 인터넷 검색
을 해보니 올해 1월에 지주회사에서 그 회사 지분을 전액 인수하여 상
장폐지를 결정하였다는 기사를 발견했다. 그러니올 7월에 출력한 자료
에는 빠질 수 밖에....
이제껏 살면서 내 삶에서 올해처럼 격변기가 없었던 것 같다. 학위논
문작업을 하면서 많은 분야의 새로운 전문가들을 만나고, 미래예측전
문가과정을 다니면서 새로운 학문영역의 지식을 받아들이고, 국회입
법조사처에서 STATA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통계분석 프로그램도 배
우고, 앱 활용지식도 배우고 정신없이 살고 있다.
오늘 아침 헬스장에서 런닝머신 운동을 하면서명서 교육방송을 시청
하는데 미래직업 뜨는직업 코너에 출연한 어느 회사의 광고 총괄디렉
터가 이제는 혼자가 아닌 협업체제로 일을 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으
니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말을 하였는데 공감이 갔다. 사내
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
다른 비영리법인의 운영에 관련된 사람들이나 회계분야 사람들, 교
육사업과 관련된 관계자들과도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는데 사내근로
복지기금 운영에 관한 많은 아디이어도 얻을 수 있다. 좁디 좁은 회
사 안에서 사람들과 부데끼며 고생 아닌 맘고생을 하며 살아왔는데
시야를 좀 더 높은 곳으로 옮기니 배워야 할 지식이나 배우고 싶은
분야가 너무너무 많았다. 그래서 어느 CEO가 비전을 세울 때 지금
보다 더 큰 모자를 쓰라고 했었나 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 여러분!
회사나 상사가, 동료가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거나 실망
또는 서운해하지 말고 오히려 그런 시간에 자기계발에 우리 모두 열
중을 해보면 어떨까요? 과학기술의 발달로 머지 않아 인간수명이
100세, 120세가 되는 시대가 도래한다고 한다. 50세에 회사를 퇴직
한다면 퇴직 후 50년에서 7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회사에서 퇴직
한 후에는 무엇을 하며 살까? 우선은 자신이 맡고 있는 사내근로복
지기금 업무부터 확실히 알고 일처리를 하고 회사 내부에서 인정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요즘 저는 세상에는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니 더운 여름날인데도 정신이 번쩍
듭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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