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사기관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 조사기간 : 2012년 7-8월
3. 조사대상 : 전국 65세 이상 남녀 노인 2000명
4. 조사방법 : 설문조사
5. 조사내용 : 소외감을 느끼는 정도
6. 조사결과
가.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낀다고 생각하는 정도
- 소외감을 느낀다(612명, 30.6%)
- '사는 것이 괴로울 뿐이다', '세상에 홀로인 것 같아 외롭다', '노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한다'의 세 문항을 4점 척도(전혀 아니다·별로 그렇지 않다·조금 그렇다·매우 그렇다)로 조사해 분석한 결임.
나. 성별 분석(외로움, 괴로움, 또는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응답한 자)
- 여성 : 32.0%(여성 응답자 1,185명 중 380명)
- 남성 : 26.2%(232명)
다. 소외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집단 : 80세 이상 여성 노인
라. 노인에게 소외감을 주는 원인분석(장미혜 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가족과의 단절이 노인에게 소외감을 주는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
- "평생 양육과 가사노동을 전담했던 여성 노인의 경우에는 개인주의적인 가치관을 지닌 자식세대와 갈등이 더 심할 수 있다"
마. 심층면접(남녀노인 26명을 대상으로 진행)에서도 이러한 사실이 확인됨
- "우리는 죽으나 사나 부모를 모시고 살지만 지금은 요양원에 넣어 놓고 찾아 보지도 않는다. 우리는 죽은 목숨이나 똑같다"
- "(자녀가) 전화를 한참 하지 않는다거나 그러면 섭섭하다"
- "외롭긴 하겠지만 며느리가 싫다고 하면 조용히 따로 살겠다"
바. 설문참여자 분석
- 독거인 비중 : 30.4%(608명)
- 독거인 중 여성비중 : 78.8%(479명)
- 최근 1년 새 병간호나 수발 도움을 받은 비율 : 27.4%(548명)
- 개인문제를 가족 등과 상담한 비율 : 47.1%(941명)
- 경제적 자립도 : '가족이 주는 용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한다' - 남자 42.7%(378명), 여자 63.7%(755명)
사. 결론(장미혜 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최근 노인의 빈곤화와 자살의 급증 등은 사회적 경제적 돌봄에서 소외받는 취약한 환경 때문이다. 이들이 사회성원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
- "사실상 고령화는 여성노인을 중심으로 진행되므로 이를 고려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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