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비정규직들의 정규직화를 발표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나머지 금융권들은 그야말로 불시에 허를 찔린것 마냥 어제와 오늘 연일 허둥대며 나름대로
대책마련에 분주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난제 중의 난제였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는 우리은행 노사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노조를 설득하여 내년도 정규직 근로자들의 임금동결을 이끌어내어 인상재원을 마련함으로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환을 위한 명분과 실리를 챙기며 대외적으로는 여론의 화려한 스폿라이트를
받으며 리딩뱅크로 도약할 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노조는 고뇌에 찬 정규직의 임금동결과 복리후생 양보라는 결정을 통해 수준높은 고통분담의
참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타 금융권보다 진일보된 노사문화의 명장면을 이루어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비정규직 문제로 수년재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더 이상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고 답보상태인 가장 큰 이유는 정규직의 양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책정하는 매년 인건비성 예산과 복리후생비 예산으로 책정되는 금액은 대충 정해져 있습니다.
정규직의 인건비 포션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정규직에게 돌아가는
몫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정해진 파이를 두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서로 회사측을 상대로 투쟁과 협상을 통해
나누어 가지는 형태입니다. 실제로 노동조합이 정규직 위주로 구성되어 비정규직까지 챙겨주기에는
무리가 따르고 내부 정규직들의 반발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임금구조하에서는 비정규직은 정규직과 거의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임금부문은 큰 격차를
보이고, 복리후생 수혜 또한 하늘과 땅 만큼이나 격차가 크다는 사실을 접하고나면 비정규직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근로의욕이 생겨날리 만무입니다.
이러한 임금과 복리후생 구도하에서 비정규직들에게 애사심이 생겨날리 만무합니다.
이러한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는 비정규직들에에 회사에 충성하고, 고객들에게는 친절하라고
강요함은 너무 염치없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여건하에서 정규직 근로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불이익을 감내하면서까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동의했다는 사실은 정말 용기있는 결정입니다.
이러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공존이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자생력과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로 작용하여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나머지 금융권들은 그야말로 불시에 허를 찔린것 마냥 어제와 오늘 연일 허둥대며 나름대로
대책마련에 분주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난제 중의 난제였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는 우리은행 노사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노조를 설득하여 내년도 정규직 근로자들의 임금동결을 이끌어내어 인상재원을 마련함으로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환을 위한 명분과 실리를 챙기며 대외적으로는 여론의 화려한 스폿라이트를
받으며 리딩뱅크로 도약할 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노조는 고뇌에 찬 정규직의 임금동결과 복리후생 양보라는 결정을 통해 수준높은 고통분담의
참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타 금융권보다 진일보된 노사문화의 명장면을 이루어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비정규직 문제로 수년재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더 이상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고 답보상태인 가장 큰 이유는 정규직의 양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책정하는 매년 인건비성 예산과 복리후생비 예산으로 책정되는 금액은 대충 정해져 있습니다.
정규직의 인건비 포션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정규직에게 돌아가는
몫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정해진 파이를 두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서로 회사측을 상대로 투쟁과 협상을 통해
나누어 가지는 형태입니다. 실제로 노동조합이 정규직 위주로 구성되어 비정규직까지 챙겨주기에는
무리가 따르고 내부 정규직들의 반발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임금구조하에서는 비정규직은 정규직과 거의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임금부문은 큰 격차를
보이고, 복리후생 수혜 또한 하늘과 땅 만큼이나 격차가 크다는 사실을 접하고나면 비정규직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근로의욕이 생겨날리 만무입니다.
이러한 임금과 복리후생 구도하에서 비정규직들에게 애사심이 생겨날리 만무합니다.
이러한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는 비정규직들에에 회사에 충성하고, 고객들에게는 친절하라고
강요함은 너무 염치없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여건하에서 정규직 근로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불이익을 감내하면서까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동의했다는 사실은 정말 용기있는 결정입니다.
이러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공존이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자생력과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로 작용하여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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