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일 전국에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경북 경산지역 낮 온도가 최고40도가 넘었다고 합니다. 휴가를 떠나지 않은 사람도, 이번 주에 휴가를 떠난 사람들도 고생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가뜩이나 전력 사용량이 많아 조마조마한데 더운 날씨에 전력부족 사고가 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건으로 모 컨설턴트분이 저를 방문하였습니다.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지원단에서 저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심화컨설팅 수업을 받은 공인노무사이신데 막상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컨설팅하려니 생소하고 사업계획서나 추정재무제표 작성 등은 여지껏 한번도 해보지를 않아 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 회사의 질문사항과 6년의 자금수지를 살펴보다가 결국은 제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주겠다고 약속하고 말았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자금수지계획서는 기본재산을 사용하여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설정하고, 기본재산 및 고유목적사업준비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이 있어 회계나 자금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작성에 부담을 느낍니다.
제가 도움을 주겠다고 자청하고 나선 이유가 그 회사의 사업주가 사재를 출연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는 케이스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현재 회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선택적복지제도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통합하여 실시하려고 계획하고 있기에 사업계획서나 추정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것이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또 하나는 제가 도움을 주어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립되면 종업원수 120명의 중소기업에서 사업주가 기금을 출연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는 사례가 되어 다른 중소기업에도 기금법인을 설립하는데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디 이번에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이 설립되어 제가 꿈꾸는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 일만개에 한반짝 더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793호(20120803) (0) | 2012.08.03 |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792호(20120802) (0) | 2012.08.01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790호(20120731) (0) | 2012.07.30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789호(20120730) (0) | 2012.07.29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788호(20120727) (0) | 2012.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