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수업을 가는길에 매일경제신문을 사서 읽는 중에 "벨기에 음악감독 눈으로 본 한국 콩쿠르 천재의 '불가사의'"란 기사가 실려 관심읽게 보았다. 벨기에 최대 공영방송인 RTBF가 한국 음악인들이 세계사에 유래가 없을 정도로 단기간에 국제무대를 석권한 비결이 궁금하여 취재하면서 '한국 음악인들의 불가사의'란 주제의 다큐영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를 만든  RTBF의 음악 고문 티에리 로로는 이 영화를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 "한국 음악인들이 마치 산사태처럼 몰려와 유업 음악계를 휩쓸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불가사의하게 생각했고 나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제작팀이 알아낸 한국 음악인의 성공 키워드는 첫째가 조기교육, 둘째는 열정, 셋째는 치열한 경쟁이었다.

 

"연습강도도 다른 나라 또래 학생들과 비교할 수 없다. 영화는 한국 음악영재들이 '머리만이 아닌 근육이 음악을 기억할 정도로' 피나는 노력을 하는 것을 집중 조명했다"는 기사 대목에서 나는 강렬한 필이 느껴졌다. '머리만이 아닌 근육이 음악을 기억할 정도로' 피나는 노력..... 이 얼마나 리얼하고 무서운 표현인가?

 

지난 5월 31일,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지원단 심화컨설턴트 교육이 있었다. 나는 이번에 선정된 10명의 심화컨설턴트들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5시간 동안 강의를 하였다. 기본컨설턴트도 그렇지만 심화컨설턴트들은 대부분 공인노무사들인데 기본컨설턴트와 심화컨설턴트 교육에 참석한 노무사분들과 만찬장에서 만나 대화를 하다보니 모두들 내가 구축하고 있는 카페와 블로그, 저술한 책, 그리고 카페와 블로그에 올려놓은 많은 콘텐츠들을 매우 부러워했다.

 

내가 구축하여 온 커뮤니티와 매일 한편씩 올리는 기금칼럼과 글들 또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노력이 없었다면 아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가 1748호째인데, 평일이면 매일 하나씩 글을 써서 올리고 있다. 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신문과 책을 읽었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기도 하면서, 현장 속으로 달려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직접 대면하여 만났다. 잠을 자면서도, 일상생활에서도 내 머릿속은 늘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제도에 대한 생각으로 것으로 가득했다.

 

우리는 보통 성공한 사람들이 내놓은 결과만을 매스컴을 통해서 보게 된다.

그리고서 "잘했네" , 또는 "부럽다" 라고 감탄하며 그 과정보다는 빛나는 결과에만 치중하여 보게 된다. 하지만 그들이 얼마나 노력을 하여 거기까지 왔으며 수많은 문제들과 부딪히면서 어떻게 그 험난한 과정들을 헤쳐나왔는지에 대해선 별 생각없이 그저 운이 좋아서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살펴보고 분석해보면 공통된 성공인자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랑, 사전에 치밀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준비하고, 그리고 꾸준한 노력이 그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경청과 소통, 겸손한 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성공인자들을 배우고 닮아가려 노력하다보면 변해있는 자신을 느낄 수 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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