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리스발 유로존 위기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나라가 독일입니다. 그런 독일의 강한 힘이 무엇인가에 대해 한서대 이만복 교수(기계공학과)는 '산책'이라는 답을 내놓은 글을 읽었습니다.(중앙일보 2012년 5월 17일)

 

'독일인들은 유난히 산책을 좋아한다. 산책은 이들의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다. 우리는 평생 엄격하고 규칙적인 산책습관을 지닌 독일의 위대한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를 잘 알고 있다.(중략) 과학이란 결국 자연을 이해하는 학문이다. 자연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연과 가까이 다가가서 함께 호흡하며 관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산책은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키고 사색의 여유를 주며 철학적 사고력을 강화시켜 관념의 합리성과 논리성을 갖추게 한다. 자연을 이해하는 능력은 결국 과학의 발전으로 연결된다.'

 

'과학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은 자본주의 시대에 이르러 무한경쟁력의 토대가 되었다. 끊임없이 "왜"라고 묻는 철학적 통찰을 모든 학문에 접목시켜 기술과 실제 응용분야의 기본을 강화했다. 이러한 사고의 틀을 정치,제,사회,교육 등 국가운영체계에 도입해 시스템화에 성공한 것이 바로 독일의 힘이다.

 

'흔히 독일인의 특성을 이야기할 때 근면과 검소함을 이야기한다. 이들이 원래 근면하고 검소한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사고의 틀에 의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너무도 공감이 가는 글이었습니다. 저도 산책을 좋아합니다. 퇴근 후에는 늘 아내와 함께 근처 용왕산을 산책하며 사색도 하고 가족과 일에 대한 대화도 나누다 보면 늘 새로운 이이디어들이 떠오기 때문입니다. 제 꿈이 우리나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을 일만개 설립하는 것이다 보니 요즘에는 어떻게 하면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자신에게 늘 묻곤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왜 활발하게 도입되지 않을까?", "기업주들은 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싫어할까?", "중소기업에 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도입율이 낮을까?", "왜 사람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잘 모를까?",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왜 홍보가 널리 되지 않고 것일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끊임없이 이런 질문을 하다보면 결국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원인을 찿을 수 있고 활성화에 대한 답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주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는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지원단 심화컨설턴트 교육이 진행되고 제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심화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다섯시간 강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결국은 중소기업 CEO들을 설득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도입하도록 하는 컨설턴트들 손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도입 필요성과 장단점, 도입방법 및 절차, 세제혜택 등 이론적인 설득논리를 쥐어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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