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1일 자정 즈음에 길이 막힐 것을 염두에 두고서 고향길을 나섰다.

때이른 아침을 자정 무렵 챙겨먹고 집안 단도리를 한 다음 집을 나섰다.

재혼을 한 후 처음 맞는 설명절이었다.

 다섯자식 중에 큰아들은 군대에, 막내 쌍둥이들은 중국유학으로 시골 고향집을 같이

가지 못하였다. 모두가 모이는 날이었다면 아마도 7인승 이상의 차가 필요했을텐데...

인이와 혁이 그리고 우리부부 이렇게 네명이 자가용으로 갈 수 있었다.

 

명절을 이틀 앞둔 날이어서 수월하고 한가하게 운전할 수 있었다.

진도 소포리의 고향에 도착하여 동생의 안내와 도움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운림산방과 남도전통미술관을 갔었다.

비가 추슬추슬 내리는 운림산방은 운치가 있었다.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잘 맞추어 살아가는 우리 일곱 식구는 서로를 바라봐주는

아량을 각자가 갖고 있어서 가장인 내가 한층 수월하다.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가슴으로 살아가기를 꿈꾼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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