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25일 1박 2일로 진행된 용평리조트 비체팰리스 사내근로복지기금 야외정모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런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야외모임은 늘 시작에서부터 긴장을 하게 됩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참석하고, 집을 떠나 차량으로 이동하여 1박 2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안전문제가 걸려있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일요일인 어제 오후 4시 30분에 집에 도착하여 야외정모에 참석하신 기금실무자들과 가족들도 귀가 후 이번 정모가 매우 즐거웠고 감사하였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서야 아무 탈없이 이번 야외정모를 무사히 마쳤구나 하는 안도감으로 긴장이 풀리며 세시간동안 깊은 낮잠을 잤습니다.
이번 용평리조트 비체팰리스 야외 정모는 대학병원 관계자과 그 가족 20명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와 가족 110명 등 총 130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막바지 꽃샘추위와 찬바람 그리고 높은 파도로 배가 출조하지 못해 바다낚시 계획을 하였던 것이 무산되어버린 점과 기대했던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 완전히 열리지 않아 아쉬웠지만 때 이른 봄나들이로서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우리 삶은 만남의 연속으로 살아갑니다. 이번 야외정모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흔치 않은 업무에서 가족들과 함께 이루어진 만남이기에 의미가 있고 더 각별했던 것 같습니다. 바쁜 개인일정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많은 회원분과 가족분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정성스레 오랜시간동안 준비하신 용평리조트 최재표 팀장님과, 1박 2일 동안 참석자들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친절을 베풀어 주신 용평리조트 비체팰리스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야외정모 기간 중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때문에 고민하는 우리 기금실무자들을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결산업무, 운영상황보고방법, 기간제근로자들에게 수혜대상을 확대하는 문제, 회사 분할로 인한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기금분할문제, 부족한 재원문제 등 비록 몸은 야외정모에 나와있지만 머릿속은 늘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로 고민하는 기금실무자들의 일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야외정모 사진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카페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세신고와 운영상황보고로 바쁜 한 주가 될테지만 야외정모가 주었던 진한 추억으로 잘 견딜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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