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낳았다.
도저히 돌볼 형편이 안되자 하는 수 없이
시골에 계신 시어머니에게 맡겼다.
삼년이 지나 부부가 형편이 나아져 시골에 있는
아이를 데리러 내려갔다.
반갑기도 하고....
잘 자랐나 궁금하기도 해서
그림책을 꺼내 아이에게 물었다.
엄마 : (토끼를 가리키며) "이게 뭐니?"
아기 : "퇴깽이!"
엄마 : (좀 열 받은 목소리로 염소를 가리키며)
"이건 뭐니?"
아기 : "염생이"
엄마 : (무지 열 받은 목소리로 백조를 가리키며)
"이건 뭐니?"
아기 : "때까우"
엄마 : "도대체 누가 가르쳐 준거니?"
아기 : "할마이"
엄마 : ....!?
환장 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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