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과 일요일은 모처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주에 쌍둥이들 초등학교 기말고사도 끝나고, 나도 2006년 사내근로복지기금과 선택적복지제도 강의를 모두 끝내 기분이 홀가분했다.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목욕도 하고, 다음주 일주일 시장도 미리 보고, 쌍둥이들 겨울 따뜻하게 지내라고 두툼한 오리털 잠바도 샀다. 올해 여름만해도 집사람이 쌍둥이들 겨울 옷을 미리 싸게 구입하곤 했는데,
제 철에 옷을 사려니 왠지 바가지를 쓰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애들 옷이 어른들 옷보다 더 비싸니 옷 하나를 사면서도 가격을 보고 주머니 지갑을 자꾸 열어보게 된다. 시험도 잘 치렀고, 크리스마스도 곧 닥쳐오기에 연말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미리 큰 맘 먹고 하나씩 사주었다.
대충 시장도 보고 겨울 준비도 마치고 나서, 술 약속을 만들까 하다가 꾹 참고 컴 앞에 앉아 내가 운영 중인 카페와 커뮤니티 칼럼들을 둘러보았다. 곧 온 몸이 얼어붙은 듯 나는 토요일과 일요일 남은 시간 모두들 컴 앞에서 보내야 했다. 커뮤니티를 검색해보니 너무나 소중한 자료들이 많이 있었다.
모두 다운받아 저장하고 편집하는 작업을 하느라 꼬박 토요일과 일요일 밤 12시 30분까지 보내야 했다. 편집하니 무려 350페이지 분량이다. 이틀만에 곁에 두고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자기계발서 1권이 완성된 셈이다.
나는 평소 자료를 찿다가 밤 늦도록 시간을 보내는 적이 많다. 즐거움으로 일하니 피곤함도 지루함도 느끼지 못한다. 조금만 더, 30분만 더, 10분만 더, 5분만 더... 하다보면 어느덧 시계 바늘은 밤 두시, 세시를 가르키고 있다. 원하는 자료를 찿기라도 하면 밤새 흥분으로 잠을 설치는 때도 있다. 누가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닌데, 좋아서 글을 읽다보니 정신없이 몰입하게 되고,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감을 느낄 수 있다.
평소 스쳐 지나갔던 자료들이 많이 있었다. "맞아 이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는데...", "조금만 더 일찍 발견했어도 지난번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때 잘 활용했을텐데...." 아쉬움도 느껴본다. 이러한 자기계발 노력 덕분에 CFO아카데미 전병문사장님이 "김승훈차장님 강의는 열정과 매번 새롭게 변화되 항상 진화되는 것 같다"는 후한 평가를 내려주시는 것 같다.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자칫 마음이 해이해지기 쉬운 요즘, 좋은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면 자기계발과 재충전의 기회로 크게 활용할 수 있고 소득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2006.12.4.
김승훈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목욕도 하고, 다음주 일주일 시장도 미리 보고, 쌍둥이들 겨울 따뜻하게 지내라고 두툼한 오리털 잠바도 샀다. 올해 여름만해도 집사람이 쌍둥이들 겨울 옷을 미리 싸게 구입하곤 했는데,
제 철에 옷을 사려니 왠지 바가지를 쓰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애들 옷이 어른들 옷보다 더 비싸니 옷 하나를 사면서도 가격을 보고 주머니 지갑을 자꾸 열어보게 된다. 시험도 잘 치렀고, 크리스마스도 곧 닥쳐오기에 연말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미리 큰 맘 먹고 하나씩 사주었다.
대충 시장도 보고 겨울 준비도 마치고 나서, 술 약속을 만들까 하다가 꾹 참고 컴 앞에 앉아 내가 운영 중인 카페와 커뮤니티 칼럼들을 둘러보았다. 곧 온 몸이 얼어붙은 듯 나는 토요일과 일요일 남은 시간 모두들 컴 앞에서 보내야 했다. 커뮤니티를 검색해보니 너무나 소중한 자료들이 많이 있었다.
모두 다운받아 저장하고 편집하는 작업을 하느라 꼬박 토요일과 일요일 밤 12시 30분까지 보내야 했다. 편집하니 무려 350페이지 분량이다. 이틀만에 곁에 두고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자기계발서 1권이 완성된 셈이다.
나는 평소 자료를 찿다가 밤 늦도록 시간을 보내는 적이 많다. 즐거움으로 일하니 피곤함도 지루함도 느끼지 못한다. 조금만 더, 30분만 더, 10분만 더, 5분만 더... 하다보면 어느덧 시계 바늘은 밤 두시, 세시를 가르키고 있다. 원하는 자료를 찿기라도 하면 밤새 흥분으로 잠을 설치는 때도 있다. 누가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닌데, 좋아서 글을 읽다보니 정신없이 몰입하게 되고,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감을 느낄 수 있다.
평소 스쳐 지나갔던 자료들이 많이 있었다. "맞아 이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는데...", "조금만 더 일찍 발견했어도 지난번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때 잘 활용했을텐데...." 아쉬움도 느껴본다. 이러한 자기계발 노력 덕분에 CFO아카데미 전병문사장님이 "김승훈차장님 강의는 열정과 매번 새롭게 변화되 항상 진화되는 것 같다"는 후한 평가를 내려주시는 것 같다.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자칫 마음이 해이해지기 쉬운 요즘, 좋은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면 자기계발과 재충전의 기회로 크게 활용할 수 있고 소득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2006.12.4.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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