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를 감동시킨 두개의 글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네이버에 사내복지기금을 검색 하다보니 이 카페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회 사 : ***한국(주)
-사원수 : 본사**명 **공장 ***명 (상주인원 비정규직 제외)
-직 위 : 노동조합 ****
-성 명 : ***
-연락처: ***-***-****
저희 회사는 일본계 기업으로 예전 자본비율이 50:50이었을 때 처음으로 95년도에 사내복지 기금을 설립하였습니다. 제가 노동조합일을 시작 하면서 사내복지기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15년전에 출현한 금액이 5400만원 정도입니다(그때의 사업규모는 엄청 작았습니다) 그 금액을 사원들의 소액 대출 업무로만 활용하였습니다. 소정의 이자를 붙여서요. 15년 넘게 관리를 하면서 이자가 원금을 뛰어넘는 기현상(?)이 발생 하였습니다. 1999년도에 일본 자본으로 완전 합병하면서 관심밖의 예금으로 전락하여 관리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노사협의회를 통하여 이 기금의 확충과 활용에 대하여 몇번 논의를 하였지만 외투기업의 특성상 기금 출현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알고자 이곳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 제 임기 동안에 꼭 확충하여서 직원들에게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이 사내복지기금법이 일본에서는 없는 법이라 들었습니다. 그래서 경영진을 설득하기가 많이 힘이 드네요 ^^ 등업 요청드립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오 ^^
# 둘
등업부탁드립니다.
회사명 : (주)****
성명 : ***
연락처 : 02-****-****, 010-****-****
설립여부 : 설립진행중
직원 40명도 안되고, 확정된 출현금도 많지는 않습니다. 사장님이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먼저 직원들을 설득하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금 노무사 컨설팅을 받고, 서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것이 없어 사장님이 직접 사업계획서을 작성하는데.... 제가 기금 관련해서 회사에 아무 도움이 못되네요. 기금 회계관리는 제가 해야 하는데... 인터넷을 통해 여러가지를 검색해보다가 카페를 알게되었습니다. 사내복지기금 회계프로그램도 있더라구요. 많은 정보와 도움을 부탁드려야 할 것 같아요.
이 두 글을 읽고 있는 내내 얼마나 마음이 벅찼는지 모릅니다. 제가 할 일을 찿아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이런 노동조합의 리더나 사장님을 모시고 있는 회사는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장님을 도와주지 못해, 회사를 위해 도움을 주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는,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고뇌하는 그 마음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아마 근처에 회사가 있었다면 당장 달려가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삼성증권 삼성타운에서 있었던 CFO특별포럼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전략'을 마쳤습니다. 더 많은 것을 전해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존재,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공유하며 이 땅의 많은 근로자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열망을 도와주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에 감사하는 하루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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