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1일이면 '내 꿈리스트'를 다시 정리한다.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정리해 둔 리스트이다. 새해가 되면 지난 1년을 돌이켜보고, 성취된 꿈은 빼고, 새로이 추가된 꿈은 삽입을 시킨다. 이렇게 만들어진 꿈리스트는 인쇄하여 다이어리와 포켓수첩 맨 앞에 붙여놓고 매일 자연스럽게 열어보고 내 꿈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이지성 작가가 '꿈꾸는 다락방'이란 책에서, 예전 중학교때 읽은 노만 V 피일 박사가 쓴'적극적 사고방식'과 G.M 브리스톨 박사가 쓴 '신념의 마력'에서 꿈을 꾸고, 그 꿈을 늘 간직하고 그 꿈이 이루어져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살다보면 언젠가는 그 꿈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한 바 있다.
1월 3일, 꿈리스트 작업을 하면서 놀라운 발견을 했다. 총 45개의 리스트 중에서 작년 2010년에 4개가 이루어지고 하나는 50%가 이루어진 것을 발견했다. 꿈 리스트를 쓰면서도 막연히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는데 늘 곁에 두고 읽다보니 마음이 변하고 생각이 바뀌어가는 것을 내 자신이 느낄 수 있다. 마음은 열정과 도전감을 불러 일으키고, 이상히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나게 된다.
대학원 박사과정만 해도 나는 사람을 만나면 늘 '2011년 4월이면 드디어 채무상환이 끝나니 박사과정에 진학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었는데 ***교육원 사장이 내가 했던 말을 듣고 기억을 했다가 좋은 과정을 소개해주어 지난해 12월 29일에 경영학박사 과정에 원서를 내고 도전을 하게 되었다.
꿈리스트는 사람을 변하게 만든다. 꿈은 사람의 생각을 변하게 하고, 말로 표현을 하게 만들고, 그 말을 들은 사람이 네트워크를 통해 희망을 성취해줄 사람을 연결시켜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열정과 자신감을 갖게 만든다. 꿈을 생생하게 꾸며 살다보면 그 꿈이 이루어진 모습으로 살게 되므로 당당하게 자신감이 넘치게 되고 도전하게 만들고 이는 성과로 연결된다.
나는 다시 2011년도 꿈리스트를 작성하여 2011년도 다이어리와 업무포켓 맨 앞에 붙여놓고 꿈을 꾸기 시작한다. 2011년말에는 또 어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지 가슴이 설레이고 하루 하루를 즐거움으로 살게 된다. 꿈은 꾼대로 이루어진다. 2011년 하루 하루는 내 꿈이 하나 하나 이루어저 가는 날들로 기록되는 과정이 될 것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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