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화요일), 아침에 통근버스를 타고 출근하면서 잠시 눈을 붙였는데 꿈에 대학원 합격자 발표를 했는데 그 명단에 내 이름 석자가 선명히 들어있는 것을 보았다. 합격자 발표는 12일 오후 5시인데, 하루전 아침에 미리 합격 꿈을 꾸니 기분이 묘했다.
11일 업무가 끝나고 미래예측전문가과정 교육을 받으러 강남역 부근에 있는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강의실로 가는 도중(오후 6시10분경) 윤병섭 교수님으로부터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았으니 아침에 꾼 꿈이 너무도 신기했다. 아마도 그동안 너무도 간절했던 경영학박사에 대한 꿈을 하나님이 아시고 미리 알려준 것일까?
정말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것, 꿈을 꾸고 기도하며 노력하다보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1월 12일과 13일진행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초과정'에서 첫날 나는 교육생들에게 내 꿈 리스트를 소개하며 자신의 꿈을 한번 적어보라고 했다. 꿈리스트를 만들어 다이어리나 수첩에 적어두고 틈만 나면 읽어보며 간절함으로 기도하다보면 아마도 연말이면 놀라운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후 많은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어제는 교육생 중에 한명이 나에게 다가오더니 "강사님 말을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도 내 꿈이 무얼까?하고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꿈 다섯개가 생각나 적어보았습니다. 저도 강사님처럼 한번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어떤 교육생은 꿈리스트를 만들어 사진을 찍어 아예 휴대폰 바탕화면에 저장해놓았다고 말한다.
강의는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누군가를 변화시킨다는 것, 내면에서부터 해보겠다는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실천에 이르고 궁극적으로는 주도적인 삶을 살도록 변화시키는 것이 진정한 교육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교육원 사장님도 내가 진행하는 강의를 들어가보면 조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고, 강의시간 내내 생동감이 넘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말한다.
강의와 글을 통해 내가 가진 지식과 정보 뿐만 아니라 삶의 경험과 열정을 나누고 함께 공유하는 것, 포기보다는 다시 해보겠다는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키는 것, 나태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찬 삶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화시키고, 내 가정과 내가 속한 조직과 커뮤니티 그리고 사회를 활기차게 생동감있게 변화시키는 것이 내 진정한 바램이다. 내가 그 작은 불쏘시개가 되고 싶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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