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 언저리에 있지만 아주 가끔은 언론보도에 고개가 갸웃거려질 때가 많습니다. 지난 7월 27일자 언론보도 중에 한전이 2009년 기획재정부의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아 성과급 500%를 받게 된다(6월, 9월, 12월 분할 지급)는 사실을 쓰면서 이어서 지난 7월 22일에 발표된 2010년 2분기중 영업손실액이 1조 2,587억원에 이르고 1분기 중 영업적자는 1조 797억원에 이른다는 문구를 덧붙였습니다.
다시 한전이 2008년에는 3조 6592억원의 영업손실, 2009년에는 568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친절하게 과거 영업손실까지도 들추어내가며 설명을 합니다. 요체는 경영평가에 따른 성과급을 받게 되어 2분기 영업손실 적자폭이 더 커졌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지적하려는 것임을 삼척동자라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연이어 발생되는 적자에 따른 한전측과 정부의 주장도 동시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전측은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정부는 한전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경영효율화와 비용절감을 우선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신문보도는 말(언어)과 같아서 한번 활자화가 되거나 방송전파를 타게되면 다시 주워담거나 되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정정보도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항변할지 모르지만 사람의 뇌는 이런 부정적인 기사를 더 오랫동안 간직하고 좋지않은 기업이이지를 머릿속에 그리게 되면 판매나 여러가지 기업활동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유류가격은 몇 배가 뛰어올랐지만 사실 전기료는 국민생활과 산업활동, 물가에 기초가 된다는 이유 하나로 유류인상분과 같은 증가율로 인상하지를 못하고 묶여 있었습니다. 비단, 한전 뿐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공기업들이 산업활동의 기초가 되거나 독과점같은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공기업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이 전년대비 크게 줄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정부에서 공기업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철저하게 1인당 조성액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제한했던 효과가 가장 클 것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에 대한 기사를 보면 두가지 사실을 느끼게 합니다. 하나는 부럽다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는 언론 보도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다시 한전이 2008년에는 3조 6592억원의 영업손실, 2009년에는 568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친절하게 과거 영업손실까지도 들추어내가며 설명을 합니다. 요체는 경영평가에 따른 성과급을 받게 되어 2분기 영업손실 적자폭이 더 커졌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지적하려는 것임을 삼척동자라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연이어 발생되는 적자에 따른 한전측과 정부의 주장도 동시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전측은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정부는 한전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경영효율화와 비용절감을 우선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신문보도는 말(언어)과 같아서 한번 활자화가 되거나 방송전파를 타게되면 다시 주워담거나 되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정정보도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항변할지 모르지만 사람의 뇌는 이런 부정적인 기사를 더 오랫동안 간직하고 좋지않은 기업이이지를 머릿속에 그리게 되면 판매나 여러가지 기업활동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유류가격은 몇 배가 뛰어올랐지만 사실 전기료는 국민생활과 산업활동, 물가에 기초가 된다는 이유 하나로 유류인상분과 같은 증가율로 인상하지를 못하고 묶여 있었습니다. 비단, 한전 뿐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공기업들이 산업활동의 기초가 되거나 독과점같은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공기업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이 전년대비 크게 줄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정부에서 공기업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철저하게 1인당 조성액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제한했던 효과가 가장 클 것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에 대한 기사를 보면 두가지 사실을 느끼게 합니다. 하나는 부럽다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는 언론 보도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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