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정치란?

쉼터(유머) 2010. 4. 14. 09:25
텔레비전에서 정치니 국가니 국가 경영이니 하는 이야기가 번번하다.

이를 지켜보던 아들,
"아빠, 정치니 국가 경영이니 하는 것이 뭐에요?"

"음~ 우리 가족이 국가라고 하면 이 아빠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지.
그리고 엄마는 정부라고 할 수 있단다.
또 우리집 가정부 누나는 이 아빠가 돈을 줘서 일하지?
그러니까 가정부 누나는 노동자라고 할 수 있단다.
너는 아빠가 벌어준 돈과 엄마의 살림 속에서 자라나니까
국민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럼 내 동생은 뭐에요?"

"아, 우리 아기는 국가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단다. 이제 좀 이해가 되니?"

"그래도 잘 모르겠어요"

아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다가 밤이 늦어 잠이 든다.


잠을 자던 아들, 아기 우는 소리에 잠이 깼다

아기에게 가보니 똥을 싸서 똥구덩이 속에서 구르고 있다.

놀란 아들 안방으로 달려가 보니 엄마만 자고 있다.

엄마를 깨워도 도통 일어나지 앟는다.


아들은 아빠를 찾다 가정부 누나 방을 열어본다.

아니! 아빠가 가정부 누나 위에 올라타 있고,

그 밑에서 누나는 막 신음하고 있지 않은가!


놀란 아들 다시 엄마한테로 달려간다

"엄마~ 엄마~ 빨리 이리 나와봐?"

그러나 엄마는 잠 속에서 깨어날 줄 모른다.


"에라 나도 모르겠다"

다음날 아침,

"아빠 이제 어제 이야기가 이해가 돼요.

그러니까 기업은 노동자 위에 올라타서 노동자를 괴롭히고

노동자는 그 밑에서 신음하고 있고,

그 사실을 국민이 보고 놀라 정부에게 아무리 말을 해도

정부는 나몰라라 하고, 그러는 동안

우리의 미래는 똥구덩이에서 뒹굴고 있는게

바로 국가고, 정치고, 국가 경영이군요. 이젠 알겠어요"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