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도서 집필작업을

하는데 보완해야 할 사항들이 계속 더 늘어난다.

오늘이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1차 초고 D-day인데 아직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고 몸은 지쳐간다.

 

마음이 심난할 때는 격렬한 운동이 답이다.

연구소 근처 헬쓰장에 가서 실내싸이클을 타고 

러닝머신에서 걸으니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1시간 30분 운동을 하니 몸이 풀리는 것 같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캐롤 송도 들리지 않고

그 많던 크리스마스 트리도 찾아보기 힘들다.

갈수록 사회가 생활이 팍팍해져 가는 것 같다.

밖을 내려다 보니 교통체증으로 신논현역 일대는
차량들이 그냥 서있다. 밖에는 서서히 어둠이

깔리고 사람들은 퇴근 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 역을 향해 종종걸음으로

바쁘게 걸어간다.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던 강남 먹자골목도 요즘

서서히 불황의 짙은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

평소 젊은이들로 넘쳐나던 식당들이 이제는

빈자리들이 많이 보인다. 기업들의 연말 감원과

조직개편, 인사발령 소식으로 직장인들 어깨는

더 위축되고 경기부진으로 성과급도 예전같지

않으니 지갑도 점점 가벼워진데다 날씨까지

추우니 저녁 모임도 피하게 된다.

 

경기가 호황인지 불황인지는 강남헤어샵을 보면

다충 짐작이 된다. 평소 호황일 때는 오후 네시부터

헤어샵 앞에는 업소에 나가는 아가씨들이 화장을

마치기 무섭게 태우고 가기 위한 자가용들이

대여섯씩 대기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연말인데도

한 두 대 뿐이 보이지 않고 북적이던 헤어샵

내부도 사람이 붐비지 않고 한가하다.

불황일 때는 유흥업소가 가장 먼저 직격탄을 받는다. 

 

예나 지금이나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
국가야 어찌되든 나와 내 가족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다는 기득권층의 탐욕과 그 부와 권력을

지키고 유지하려는 카르텔은 생각보다 견고하다.

자본주의 제로섬 사회에서  그들은 권력과

부를 이용해서 계속 더 부를 키워나간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민초들 몫이고 그런 나라를

구하겠다고 일어나 싸우는 것 또한 민초들이다.
고려시대나 조선시대나 일제시대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한게 없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무엇으로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나?

영원한 숙제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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