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내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옷이 몸에 좀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고,
주차장 맨 끝 먼 곳에 겨우 자리 하나가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데다 차도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교회에서 뒷자리 아줌마의 엉터리 성가가 영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 수 있다는 것이고,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고,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고,
이메일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면
그건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지요.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 불만들,
바꾸어 생각해보면 또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 작자 미상
출처 : 《무지개 원리》(글 차동엽, 위즈앤 비즈 펴냄, p.318)
이번주에 일기 시작하여 완독한 《무지개 원리》 책 맨 마지막에
있는 글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진다.
내가 강의하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기금실무자들에게 소개하려 한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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