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상의 도리를 거스르지 않는다.

2.   몸을 위해 육체적인 안위를 꾀하지 않는다.

3.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다.

4.   몸을 가볍게 여기고 세상을 중히 여긴다.

5. 일평생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6. 사사로운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

7. 남을 시기하거나 증오하지 않는다.

8. 어떤 경우에도 이별을 슬퍼하지 않는다.

9. 누구에게도 원망하는 마음을 품지 않는다.

10. 연정을 품지 않는다.

11. 어느 것에도 편애를 두지 않는다.

12. 거처할 집을 욕심 내지 않는다.

13. 몸에 좋은 음식을 바라지 않는다.

14. 값어치가  만한 골동품을 일체 소유하지 않는다.

15. 흉한 징조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다.

16. 무기 이외의 다른 도구에 마음을 허비하지 않는다.

17. 병법의 도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18. 훗날을 대비해 재물을 축적하지 않는다.

19. 부처님을 경배하되 의지하지 않는다.

20. 목숨을 버릴지라도 명예와 자긍심은 버리지 않는다.

21. 항상 병법의 도를 마음에 둔다.

 

출처 : 《오십에 읽는 오륜서》(김경준 지음, 원앤원북스, p.305)

 

이번 추석연휴 동안 《오십에 읽는 오륜서》를 완독했다.

오륜서(五輪書)는 미야모토 무사시가 쓴 병법서이다.

미야모토 무사시 일본 전국시대 말기인 1582년에 태어나

도쿠가와 막부 초기 1645년에 64세에 생을 마감한

불패의 검객이다. 전설의 검성(劍聖)으로 추앙받고 있다.

 

자신이 실전에서 터득한 칼싸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기의 수련과정, 청년기의 실전경험, 장년기의

은둔경험, 만년에 자신의 검술비법, 승부관, 인생관을

집약하여 오륜서(五輪書)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이중에서 독행도는 미야모토 무사시가 죽음 직전에

자신의 일생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신조를 21개 조항으로

기록한 글로써 그의 인간 됨됨이가 잘 드러나 있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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