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길었던 설 연휴가 끝나고 온전한 한 주가 시작되었다. 이제부터는 밀린 업무를 본격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나도 명절전후로 연구소에 출근해서 계속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업무를 처리했다. 지난주 어느 지인을 만났는데 지금은 직장을 퇴직하고 4년째 집에서 쉬는 사람이다. 15년 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아서 알게 된 인연이다. 내가 운영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회사를 정년퇴직할 환갑이 훨 지난 나이에 이렇게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나를 무척이나 부러워했다. 그러면서 본인도 "진즉에 회사를 퇴직하고 창업을 했었어야 했는데~~"하며 아쉬워했다.
사람들은 창업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 그냥 창업만 하면 쉽게 성공하고 돈을 버는 줄로 착각을 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직장인들의 간절한 꿈은 언젠가는 독립하여 자신만의 회사나 사업장을 가지는 것이다. 창업은 양면의 칼날과 같다. 회사에 소속되어 있으면 본인의 잘못이 없는 한 가만히 있어도 매달 정해진 날이면 따박따박 급여가 통장으로 입금된다. 회사가 망하지 않는 한 매달 정해진 급여가 들어온다는 안정성이 최대의 장점이다. 대신 모든 리스크는 회사가 진다. 대신 급격한 급여 인상이나 성과 보상은 없다. 그저 정해진 급여만 받는 근로계약자 신분이다. 회사가 대박을 내면 그건 대주주의 차지가 된다.
그래서 회사의 뛰어난 인재들은 이런 따분하고 역동성이 없는 회사가 싫어서 자발적인 이직과 창업을 선택한다. 독립을 해서 회사를 창업하면 모든 리스크를 본인 온몸으로 받아야 한다. 휴일도 없고, 개인적은 평온한 삶은 포기해야 한다. 물론 평일 6시 칼퇴근은 상상도 못한다. 리스크가 큰 대신 잘되면 대박은 오롯이 본인 차지이다. 대신에 대기업들이 판을 치는 대한민국에서 성공 확률은 매우 낮다. 조금 잘 된다 싶으면 유사 업종이나 경쟁 업체가 난무해 순식간에 피 튀기는 레드오션 시장으로 변한다. 욕심을 부려 은행 차입금으로 사업장을 증설하거나 확장했다가 과당경쟁으로 못 버티고 쓰러지는 케이스를 너무도 많이 보았다. 대한민국에서 창업해서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 아이템과 컨텐츠, 자본력, 네트워크가 갖춰지지 않으면 더럽고 치사하고 아니꼬와도 직장에서 꾹 참고 견뎌내야 한다.
나는 조기 퇴직 또한 확실한 창업 아이템과 자본력이 없으면 말리는 편이다. 대신에 창업할 열정으로 회사에서 본인이 맡고 있는 업무에 전념하라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늘 당부한다. 기금실무자라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부터 통달하는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우습게 보면 큰 오산이다. 한 회사를 설립해서 직접 관리하고 운영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알아야 한다. 수입과 지출처리, 결산과 회게처리, 각종 보고사항을 경험해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회사 생활은 회사에서 급여를 받으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배우고 싶은 일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다.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고 외부 교육도 많이 받으라고 권한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기 전에 대기업인 (주)대상과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28년 4개월 근무하면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경험, 네트워크가 큰 자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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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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