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 진주시에 있는 모 업체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다녀왔다. 오후 2시, 진주시 온도가 33도이다. 무지 덥다. 여름이 소리 소문도 없이 우리 곁에 이미 성큼 온 것 같다. 차를 운전하여 고속도로를 운전하는데 작열하는 태양 열기와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복사열까지 더해 숨이 막히고 살이 익는것 같다. 에어컨을 틀어도 덥기는 매 한가지다. 4시간 운전하여 회사에 도착하여 곧장 두 시간 마스크를 쓰고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 그것도 요즘 코로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강남에서 왔다니 긴장하고 경계심을 풀지 않는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연구소 강의도 자진 폐강하고, 미팅이나 회의, 모임도 다음으로 연기하고 두루두루 힘들다.
업체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겠다는 전화 요청에 멀리 진주까지 달려가는 나를 보면서 지난 1993년 2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이직하면서 시작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나에게는 숙명처럼 느껴진다. 그때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처음 만나 처음에는 오직 업무에서 실수하면 안되겠다는 마음, 내가 잘못하면 벌칙이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두려움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책을 사서 읽고, 그래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는 것은 전문가를 찾아 배워 해결하려는 오직 열정 하나로 뛰어다녔다. 그러다 좀 더 체계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리하기 위해 내 자비를 들여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경영학석사 과정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까지 학위를 받기에 이르렀다. 지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결산과 예산, 회계처리, 각종 매뉴얼의 틀이나 새로운 예규들을 만들어오면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5권의 책을 단독 집필하게 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는 학술도서이다보니 출판사를 섭외하는 과정도 힘들었다.
첫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를 집필하고 나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과정의 강의를 개설하여 강의에 도전하여 시작해서 올해로 강의는 17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업무는 28년째 연구하다보니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애정에 더해 이제는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반드시 해야 했던 일이자 이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과 같은 운명의식이 느껴진다. 꿈에서도 기금업무를 하는 꿈을 꿀 정도가 되었으니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 문의가 오면 반가움에 달려가게 된다. 오랜기간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처리했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보려고 고민했고 도전했기에 연구소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기에 다른 업체나 사람들보다는 그 기업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세상은 나 혼자서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법이다. 서로 도와주다보면 궁긍적으로는 모두가 윈윈하며 살게 된다.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나도 세입자 생활을 오래 해 본지라 이전 살던 세입자가 불편을 이야기하면 즉시 해결해주곤 했다. 작년 겨울에 세입자가 온수가 안 나온다고 전화가 왔기에 즉시 최신 보일러로 교체해 주었고 열효율 1등급이라고 정부 보조금도 받았다. 세입자가 이사하기 전에 그동안 살면서 불편한 사항은 없었느냐고 물으니 겨울에는 외풍이 심했고 난방을 틀어도 추웠고 난방비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세입자가 이사간 후 하루 동안 보일러를 최고로 틀어 놓고 원인 분석을 해보니 주방 뒷쪽에 있던 난방 보일러 코크 4개 중 두 개가 잠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바닥 장판도 문제였다. 최초 아파트를 지을 때 원목 마루바닥이었는데 그 후에 인테리어를 하면서 마루 위에 데코타일을 덮었으니 열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원인을 찾아 인테리어를 하면서 마루와 데코타일 두 겹을 모두 거둬내고 곧장 마루(원목)시공을 하고 샷시를 모두 이중창으로 바꾸니 소음이 차단되고 열효율도 높아졌다. 모든 문제는 원인이 있기에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면 된다. 세입자에게 잘해주었더니 세입자도 우리에게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준다. 이래서 세상은 서로 돕고 살아야 되는 모양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도 내가 경험하고 연구한 것을 컨설팅 과정에 반영해서 결과물을 도출해주니 만족도가 높아진다. 그래서 컨설팅은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는 첫 미팅이 중요하다. 이제는 욕심 버리고 담담하게 사내근로복지기금, 공동근로복지기금과 살아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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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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