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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회
계실무>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일부 계정과목에 대해 재무제표상 배열방법
을 달리해보았는데 만족스러웠다. 특히 이번 회계실무 과정에는 회사에서 회
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력자 몇분이 참석하였는데 내가 제시한 방법에
대해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주장하는 회계처리 이론이 전적으로
옳을 수는 없는 법이니 가급적 많은 토론을 통해 최선의 회계처리방법을 찾
는 것도 내 과제이다.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교육을 마친 이후 시간에는 곧
장 다음주부터 진행될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1일특강>과 <사
내근로복지기금 진단실무1일특강> 교재를 업데이트 하느라 야근을 했다. 사
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법령과 신고서식들이 하도 자주 개정되다보니 이
제는 매번 교육을 앞두고 그 사이에 법령 개정은 없었는지 확인하고 한달동
안 있었던 변화와 새로운 정보, 운영사례를 업데이트 하는 것이 월중 필수행
사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자리잡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는 매일 매일이 변화의 날이자 도전의 날이다. 요즘
직장인들을 보면 너무 쉽게 남의 지식과 경험을 얻으려 한다. 사내근로복지
기금 업무만 해도 나와는 아무런 연고도 없고 네트워크관계도 없는 생면부지
인 회사 관계자나 기금실무자들이 연구소에 전화하여 전화 한 통화로 자신이 궁금한 사항이나 고민을 해결하려든다. 물론 모르는 것이나 궁금한 사항을
얼마든지 질문할 수는 있지만, 그 이전에 최소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무
엇이고 회계처리 방법이나 운영방법, 기본재산이 무엇인지 상호 대화에 필요
한 기본적인 개념 정도는 알고 질문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처음으로 관계
를 맺고 지속시키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본 예의가 아닌가 나는 생각한다.
질문을 하는 회사 관계도 다급하고 바쁘겠지만 답변을 해주기를 바라는 상
대방도 바쁘기는 마찬가지이고 또 무료답변을 해주어야 할 의무 또한 없다
고 생각한다.
자신은 한번도 알아보지 않았고, 알아보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당장 자신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속사포처럼 질문을 쏟아내면 나는 지금 질문한 사항에
대해 본인은 얼마나 알아보고 노력했거나 고민해보았느냐고 물으면 "제가
왜 그런걸 알아보아야 하고 고민해야 하나요? 모르니까 질문하는 것 아닌
가요? 시간이 없는데 그냥 알려주시면 안되나요?"하며 너무도 당연한 듯 말
한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잘나가는 기업에 근무하다보면 때론 회사와 자신
을 동일시하여 초면인 상대방에게도 마치 우월적인 위치에 서있다는 착각
에 빠져 우월적인 갑의 입장에 상대방에게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쉽게 얻은 지식과 정보는 오래 가지 못하고 자신의 지식으로 축적하
는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질문한 사항에 대해 쉽게 답변을 해주면 시간이
흐른 뒤에 또 똑같은 질문을 다시 하는 것을 너무도 많이 경험했다. 지식을
얻으면 반드시 자신이 하는 업무에서 적용을 해보고 활용가능성을 테스트하
고, 지식이나 이론이 실무에서 적용 가능성이 낮다면 그냥 버릴 것이 아니라
왜 낮은지 원인을 분석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적용가능성이 높다면 그 상태
에서 멈추지 말고 더 발전시킬 수는 없는지 계속 연구해야 한다. 요즘처럼
AI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체해가는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설계하고 바꾸어가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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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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