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도 신종플루 때문에 온통 난리입니다. 미국은
현지시간 10월 24일자로 오바마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미국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의료보험제도가 민영보험제도입니다. 보험에
가입하려면 돈이 많이 들기에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금전적인 부담으로
민영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신종플루가 걸려도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유난히 많은 이유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는 소득이 많은
사람에게 건강보험료를 많이 거둬 저소득층에 혜택을 주닌 사회주의적인
의료보험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다행입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CFO아카데미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워크샵'
교육이 이틀과정으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늦은 밤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미리 써놓고 잠자리에 들려고 합니다.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일상화된
작업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는 일입니다. 이를 써놓지 않고 출근하면
다음날은 일에 쫓기고 바빠서 글을 쓸 여유가 없기에 퇴근후에야 집에서
저녁에 쓰게 됩니다.
요즘 회사 통합에 따른 사내근로복지기금 통합 문의가 심심찮게 걸려옵니다.
또한 합병으로 인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치되어 있지 아니한 회사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치된 회사를 인수합병하였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청산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느냐는 질문도 종종 걸려오고요.
이럴 때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CEO가 종업원들을 위해 추가로 돈을 출연하거나 쓰는 것을 매우
아까워 한다는 것입니다. 종업원들에게 투자하는 것은 아까워하면서
종업원들에게는 무한에 가까운 충성을 강요하는 모순입니다. 짐승인 개도
자신을 이뻐해주는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이야
자신들을 귀한 존재로 대접해주지 않는 기업주에게 누가 충성을 다하려
들겠습니까?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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