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님은 사업 아이템을 참 잘 잡으셨네요?
어떻게 이런 사업 아이템을 잡을 생각을 하셨어요?
정년도 없이 10년, 20년 계속 할 수 있는 사업이잖아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지난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에 참석한 어느
기업 실무담당자가 나에게 한 말이다.
그 실무자도 민간기업체에서 근무하다 나처럼 공기업으로
전직을 하여 여러가지 면에서 유사성을 느꼈던 모양이다.
차이가 있다면 나는 우리나라에서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던
미개척분야인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한 업무를 들이 파서
이론 정립을 하고, 강의를 못하게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에 회사라는 틀이 제약으로 다가오자 과감히 회사를
사직하고 독립하여 창업하는 실천으로 옮겼다는 것.
도전 속에 성공과 발전이 있는 법이다.
문제는 타이밍이다.
사람이 살면서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이것이 기회이다'하는 것을 인식했으면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그 전에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진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하고자 하는 사업이 내가 자신있는
분야인지? 누구의 도움없이 내 자력으로 성공할 수 있는지.
50대 중반에 안정된 회사를 일반퇴직으로 사직하고
홀로 창업을 한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대단한 모험이다.
실패하면 가족까지 빈민층으로 떨어진다.
철저한 사업분석과 성공 가능성을 따져야 한다.
나는 49% 승산만 있어도 도전한다.
나머지 51%는 내 노력으로 채울 자신이 있으므로.....
낸들 왜 힘들지 않았겠는가?
내가 선택한 길, 돌이킬 수 없고 성공가능성이 보인다면
당연히 올인하는 것이다.
나는 그동안 실패에 대해 단 한번도 고민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시간에 연구소를 안착시키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으로 옮겼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내 일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은 아직 진행형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 그저 앞만 보고 나아갈 뿐이다.
확실한 것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일을 하고 있으면
너무 행복하고 하루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간다는 것.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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