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다친 다리 상처가 어제서야 나았다.
오른쪽 무릎부위여서 걷는데도 불편했다. 밴드를 붙여도
구부리고 펴는 부분이어서 얼마 못가 곧 떨어지니 치료가
늦어질 수 밖에. 헬쓰장에서도 2주동안 요가와 오리걸음도
하지 못했다.
18일이 지난 12일부터 요가며 오리걸음을 다시 시작했다.
요가는 그 사이 몸이 굳어서 힘들었고, 오리걸음은
무리하지 않게 200보부터 시작했는데 역시 하체 근육이
굳어 뻐근하다. 몸은 한번 다치면, 다시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원 상태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무릎에 난 상처를 보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을 하니
삶의 의욕이 떨어지고 열정 또한 예전같지 않다.
몸이 쉬 피로해지고 사소한 일에도 먼저 짜증이 난다.
이런 경우 사람들은 삶의 목표가 확고하지 않으면 자칫
슬럼프에 빠지는 것 같다.
그래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헬쓰장에 나가 꾸준히 운동을
하고 글을 쓰면서 내 몸과 마음을 추려나가니 이제야
예전의 80% 상태를 겨우 회복한 것 같다. 빨리 예전의
활기찬 생활로 돌아가야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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