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3년의 우리사회가 참 많이 변했고 사람들의 의식구조 또한 많이

변했다는 것을 자주 느끼게 된다. 사람들이 참을성이 줄었고 이기주의가

팽배해졌고 남에 대한 배려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점이다. 전에는 참았을

법한 일들도 이제는 곧장 반응하고 분출해버린다. 우리나라에 지난 1997

년 11월에 있었던 IMF구제금융 같은 큰 사건이 일어난다면 그 당시의

국민들이 금모으기  등의 운동에 동참했던 그런 마음이 생길 수 있을까?

과연 국가의 큰 어려움이 다시금 온다고 가정할 때 과연 극복해 낼 수 있

을까 하는 회의감이 든다.

 

또한 자신이 손해볼 일이나 책임이 뒤따르는 일은 하지 않으려 든다. 어

쩔 수 없이 맡게 되어도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만 해도 예전에는 '이 업무는 우리 회사의 업무이다. 내가 일처리를 잘

못하여 회사나 회사 동료들에게 누를 끼쳐서는 안된다. 내 힘으로 이 업

무는 처리해야지'라는 책임감이 강했고 어떻게든 배워서 문제를 해결

하려는 의지가 보였다. 요즘은 나에게 주어졌으니 마지 못해 하는데 업

무 개선은 관심이 없고 언제 다른 사람에게 이 업무를 넘기나, 일 처리

를 최대한 늦추며 그 시기가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기대심리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기다리는 시간에 자신이 배워 제대로된 업무처리를 해야

한다.

 

하긴 요즘 회사에서는 인력구조조정이 수시로 일어나고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퇴직으로 떠난 자리는 100% 채워지지 않고 있어 남아있는

직원들이 떠난 동료들의 업무까지 떠맡아 처리하게 된다. 급여나 수당

이 인상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리업무가 늘어나니 하지 않았던 야근도

하게 되고, 휴일에도 일처리를 위해 회사에 출근하거나 집에서도 일을

해야 하니 짜증이 날 법도 하다. 그 짜증을 회사나 회사 상사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쏟아내는 일부 사복금 실무자

들도 있다. 회사에서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저럴까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왜 연구소가 그런 투정이나 심지어는 화풀이 대

상이 되어야 하나 하는 서운함도 있다.

 

아무리 회사생활이 힘들고 회사나 상사에 대해 서운함이 있다 하여도

회사를 다니고 있을 때가 행복하다. 어느 후배는 회사를 사직한지 2년

째 재취업을 못하고 있어 가족들을 포함하여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회사를 나오면 나를 반겨줄 곳이 많을 것 같지만 급여나

복리후생의 수준이 그 이전에 자신이 다녔던 회사를 넘거나 같은

회사를 들어갈 확률은 극히 낮다. 회사가 종업원에게 맞출 수 는 없는

것, 결국은 자신이 회사에 맞추어 일을 해야 한다. 우선 자신이 맡은

업무는 회사 업무이든, 사내근로복지기금이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배워서 철저하게 처리하는 것이 회사 생활의 기본일 것이다.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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