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다보니 쇼핑을 할 여유조차 없었다.
겨울 끝자락에서 봄을 맞으려니 갑자기 필요한 것들이 생기기 마련.....
지난 일요일에는 성당미사를 마치고 목동의 백화점에 들렀다.
해가 지나 입으려고 지난 해에 입던 옷을 꺼내어 보면 왠지 뭔가가
더 필요할 것 같은 마음에 새봄 새단장을 해야 하는 마음으로 새것을
한 두개나 사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건 나만 그런 걸까!
백화점에서 쇼핑을 마치고 백화점 내에 있는 식당가를 찾았다.
요즘엔 방사능문제다, 건강챙기기다 뭐다 해서 쉽게 먹고 싶은
음식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몇번을 돌다가 제일 만만한 것으로 메뉴를 정하고 여유를 부려보았다.
모처럼 둘이서 휴일에 나오니 새롭기만 하였다.
매일 같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퇴근을 하고, 외부강의를 다니지만
늘 마음이 스캐줄따라 바쁘다 보니 정작 같이 있는 사람에게 무심해지기 일쑤다!.
밥을 먹다 한컷!
성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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