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대표팀에 대해 누군가 실패인지 묻는다면 실패가 맞다.
16강에 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열심히 최선을 다했지만, 과거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보여주지
못했다. 강한 팀과 싸우려면 많이 뛰고 빨라야 한다. 러시아, 알제리전과
마찬가지로 기대했던 것만큼 준비가 되지 못했다”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다. 월드컵은 증명하는 자리다.
경험했다는 게 좋은 의미가 있지만 (월드컵은) 경험보다는 보여주는
자리다. 월드컵에 경험을 쌓으러 오는 팀은 없다”(홍명보 감독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은 아주 좋은 경험했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을 중계석에서 듣고는)
프로는 경기에서 실력으로 증명한다.
이번 블라질월드컵에서 한국선수단은 준비부족, 실력부족, 전략부족.....
너무도 많은 실망과 숙제를 남겼다.
아쉽다.
그럼 그 동안의 경험이 부족했고
얼마나 더 많은 경험을 더 해야 하는가?
차라리 평소 연습대로 우리 선수들이 화끈하게
원 없이 뛰고 역동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더라면 졌더라도 세월호에, 답답한 정치와 경제때문에
답답했던 가슴이라도 뻥 뚫렸을텐데......
다시 4년 뒤를 기약해야지,
월드컵대회가 존재하는 한 기회는 다시 올테니까......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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