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퇴근 후에 자기계발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10년 전 인터넷 카페
에서 함께 카페 운영자로 활동했던 사람을 만났습니다. 생각해보니 지
금 다음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와 기업복지연구소, 네이버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등 카페를 운영하게 된 이유도 그 당시 카페
운영자 활동을 열심히 했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당시 그 청년은
군대를 막 졸업한 대학생 청년이었는데 지금은 어느새 청년사업가로
변신해 열정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회사 밖에서 활동을 하거나 시내를 다니다 보면 저에게 가끔 다가와 인
사를 하는 사람들을 간혹 만나는데 2001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알게 모르게 저와 인연을 쌓게
된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작년 언제 쯤이었는데 조용히
쉬려고 아내와 함께 모 콘도사에 갔는데 저에게 인사를 청하는 사람이
있어 얼굴을 보니 모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였습니다. 저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받은 수강생이었습니다. 자연히 회사와 가정
밖에 나가서도 언행이 조심스러워지고 규칙을 잘 지키려 노력하게 됩니
다.
하루에도 대여섯통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로부터 상담전화가 걸
려오는데 대부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처리나 회계처리와 관련된 질문
들입니다. 얼마나 고민스러웠으면 나에게 전화를 했겠나 싶은 마음에 최
대한의 해결방법을 알려주게 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가 바뀌어
도 후임자에게 제 이름을 인수인계를 하게 된다면서 잘 모르는 기금실무
자들로부터도 상담전화가 옵니다. 이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공금횡령
사고 같은 불미스런 사건사고나 없어야 사내근로복지기금 본연의 주어진
혜택을 줄이는데 악용되지 않기 하기 위해 최대한 도움을 주는 편입니다.
혹자는 자신의 회사 일이나 신경을 쓰지 오지랍 넓게 남의 회사 사내근로
복지기금 일까지 신경을 쓴다고 뒤에서 손가락질을 할지 모르지만 아프리
카 속담처럼 사람이나 제도나 오래 그리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동안 제가 여러가지 직접 경험했던 업무적인 해답들을 저
혼자 가지기 보다는 공유하면서 제 자신이 조금만 수고하면 우리나라 근로
자들이 모두 함께 사내근로복지기금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런 고까운 시선도 그저 허허 웃으면서 넘깁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는 나 혼자만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 전
체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이 모두 잘 운영되어야 계속 유지 발전시킬 수 있습
니다. 당장 회사내 종업원뿐만 아니라 미래의 회사 후배들에게까지 무궁무
진하게 기업복지혜택을 줄 수 있도록 지금 잘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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