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사례

1) 회사개요

인천시지방정부에서는 도시교통난의 해소와 교통수요를 충족하여 시민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1998년 4월 15일 지하철 운영을 맡을 “인천지하철공사”를 창립하고 1999년 10월 6일 인천지하철 1호선의 역사적인 개통식을 가졌다.

그 해 12월 7일 귤현역을 추가로 개통하여 22개 역사를 운영해오면서 인천북부지역 주민의 염원을 담아 2007년 3월 16일 계양역을 신설하여 공항철도와 연계시킴으로써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 맞는 교통체계를 갖추었다.

2) 사내근로복지기금 개요

인천지하철은 사원들의 행복이 곧 회사의 발전이라는 신념을 갖고 모든 사원의 복리증진과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애사심을 향상시키고 대 시민 서비스 제고에 기여하고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치하였다.

3) 기금운영 현황

인천지하철공사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지하철이란 공기업 특성상 흑자를 낼 수 없는 구조임에도 사원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2000년 7월 20일 기금 1억원의 출연을 시작으로 힘찬 첫 걸음을 시작했다.

이후 사내근로복지기금법 제13조에 명시된 “직전연도 기업의 법인세 또는 소득세 차감 전 순이익의 100분의 5를 기준으로 기금을 출연할 수 있다”는 근거를 들어 행정자치부의 예산편성지침에 의해 2001년, 2002년 2년 연속 기금을 출연하지 못하였다.

2003년도부터 현재까지 인천지하철공사는 매년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기금을 출연하여 사원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기금출연 현황】

(2007. 12. 17현재, 단위 : 원)

출연일자	출연금액	누 계
2000. 7. 20	100,000,000	100,000,000
2003. 12. 31	200,000,000	300,000,000
2004. 11. 24	300,000,000	600,000,000
2005. 12. 21	100,000,000	700,000,000
2006. 12. 22	200,000,000	900,000,000

※ 행자부 예산운영지침에 의거 적자기업 출연금지 지시(2001, 2002 미출연)

※ 2007. 12말 1억 출연예정

인천지하철공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는, 일정 수준까지 기금을 적립하여 좀 더 많은 복지사업을 수행하고자 매년 출연금을 목적사업비용으로 계상하여 사용하지 아니하고 차곡차곡 적립해 왔다.

그리하여 복지사업의 첫걸음으로 2006년도에 육아휴직자를 위한 생활비를 지원해줬고, 2007년도에는 육아휴직자 지원은 물론 사원 및 그의 가족들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동해와 서해 2곳에 하계휴양소를 설치하여 600박 규모의 휴양소를 운영한 결과 상당한 호응을 얻었고, 2008년도에는 규모를 더 늘려서 육아휴직자 지원과, 하계휴양소 운영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또한, 장제용품 지원사업을 새로이 발굴하여 사원 본인이나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사망 시에 장제용품을 지원할 계획으로써 폭 넓은 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아울러 사원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대출사업을 2008년 1월부터 시행하기 위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대출규정”을 제정․시행할 계획으로 사원들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인천지하철공사는 노사 간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발전을 통한 사원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기금을 통한 다양한 노사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함으로써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구축하여 회사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