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가 한동안 밀렸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처음 쓰기 시작한 2005년 3월 16일이래 8년간 저의 사내근로기금 제도에
대한 저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고 마치 제 존재이유와도 같았던 제 생
활의 소중한 일부였습니다.
처음에는 2~3일에 한번씩 쓰다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다양해지고 사
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진행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로부터 전화
나 메일로 질문이나 상담이 오기 시작하고 증가하면서 언제부터인가 평일
매일 쓰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마도 그 이후에는 평일에 사내근로복지
기금이야기를 쓰지 않은 날이 제 기억에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과 사별하고 장례를 치르고 난 후, 그때도 금요일 오후 늦게 하늘나라로
가는 바람에 발인이 월요일 아침이라서 발인을 마치고 와서 마음을 추스리고 그 다음날에 글을 쓴 것 같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덕분에 사내근로
복지기금 업무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이 해소되고 체계적으로 업무에 대한 체계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저 또한 보람을 느낍
니다.
4년 전인 2009년부터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선진기업복지제도 설명
회에 강사로 참여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홍보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활성화 되려면 우리나라 기업의 뿌리라고 할 수 있
는 중소기업에 많이 도입되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음으로서 종업
원복지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제도임을 알려지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의 가장 큰 장점인 세제혜택도 더 이상 후퇴하
지 않고 유지시킬 수 있게 됩니다.
4월 16일부터 18일까지의 3일이란 기간이 참 힘들었습니다. 4월 15일에 열
렸던 사내근로복지기금협의회 회의록을 작성하고 18페이지에 이르는 협의
회 녹취록을 작성하면서 며칠간을 보냈습니다. 질문 메일 답변도 많이 밀렸
습니다. 다시 힘을 내어 밀렸던 일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982호(20130423) (0) | 2013.04.24 |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981호(20130422) (1) | 2013.04.21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978호(20130415) (0) | 2013.04.14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977호(20130413) (0) | 2013.04.14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1976호(20130411) (0) | 2013.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