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복지부에서 개최한 '2013년도 선진
기업복지 서울지역 컨설턴트 교육'에 참석했습니다. 회사에서 밀린 일을
처리하고 택시로 교육장소에 도착해 보니 이미 교육은 종료가 된 상태였
습니다. 복지부장님과 교육관계자분을 만나 교육안내 팜플렛을 받고
2013년도 변경된 사항과 궁금했던 사항을 확인하고 2013년 카렌다와 기
념품까지 받아왔습니다.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컨설팅 사업은 정부차원에서 종업원 500인
이하 중소기업이 선진기업복지제도(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선택적복지
제도, 우리사주제도, EAP제도, 퇴직연금제도) 도입하여 운영하고자 할 경
우 전문 컨설턴트를 통하여 무료로 컨설팅을 알선해주고 제도 도입까지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명칭과 신청서식 등 일부 변화가 있었습니다. 선진기업복지
지원단 운영 → 선진기업복지 컨설팅 운영으로 명칭 변경, 기본컨설팅 운
영방식이 현장 소규모그룹에서 소규모그룹 또는 1:1 컨설팅 방식을 선택
하도록 변경, 기본/심화 컨설팅 신청서식 개선으로 업무절차 간소화가 이
루어졌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동 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
을 줄 수 있도록 단순한 실적건수 위주에서 도입 의사가 있는 사업장을 적
극적으로 발굴하여 제도 도입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할 것입
니다. 그동안 공단에서 사업주 설명회를 개최하여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인원을 대상으로 그룹으로 나누어 컨설턴트에게 할당하여 제도 설명을 하
다보니 실제 제도 도입까지 이루어지 사례는 많지 않았습니다. 컨설턴트가
자발적으로 업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컨설팅 운영방식을 변경한 것은 아주
바람직한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관심이 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
려는 의사가 있는 중소기업들은 동 제도를 이용하면 무료로 기본 또는 심
화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지난 2010년부터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선진기업복지제도 사업주 설명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사로, 2012년부터는 기본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컨설팅사업에 관여하
게 되었는데 제가 도움을 주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한 업체들과는 계속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규모면이나 재무상태면에서 불리하여 근로복지
제도 또한 미흡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정부사업이 대기업 보다는 소
기업이나 중소기업에 집중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내근로복지
기금제도가 확실하게 뿌리는 내리고 대기업이나 공기업들을 위한 제도라는
꼬리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많이 도입되어야 합니다. 저도
올해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겠다는 중소기업과 소기업이 있다면 발
벗고 나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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