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2013년 대학입학을 위한 수능일이자 다음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
동아리가 설립된지 만11년이 된 날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카페개설 10주년을 맞이하여 10년전 제1회 사내근로복지기금
우수사례발표회를 했던 근로복지공단 대회의실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전략' 무료 세미나를 개최했었습니다. 10년전 당시 근로복지과장님
이셨던 박종길 정책관님을 모시고 2012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방안에
대한 고용노동부 정책방향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카페 설립이후 돌이켜보면 참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에는 한 사람
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3.381명의 회원을 지닌 카페로 성장을 했습니다.
지금도 처음 카페를 개설할 당시의 열정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확산을
위한 의욕은 변함이 없습니다. 2005년 3월 15일부터 쓰기 시작한 사내
근로복지기금이야기 칼럼이 오늘로 1866호가 되어갑니다.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카페를 운영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사람들에 대한 실망이 생기기도 했습
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이 쉽게 결산과 법인세 업무를 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회계프로그램 개발을 1차와 2차 추진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항의성 전화나 메일도 받아 이제는 완벽하다 평할 정도까지가지
되지 않으면 회계프로에 대한 것도 관여하지 않으려 합니다. 사내근로복지
기금 교육도 8년 5개월째 변함없이 진행해오면서, 함께 윈윈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일들을 돌아보면 제가 쏟아부은 열정과
노력에 대한 아쉬움이 가슴 한켠에 늘 남아있었던 터였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많이 설립되어야 합니다.
특히 대기업과의 복지격차가 많은 중소기업이나 소기업에 사내근로
복지기금이 많이 설립되어 복지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
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새마을운동이나 가나안농군학교, 한글
처럼 개발도상국에 수출하고 싶은 소망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외적으로는 법령개정작업이나 홍보도 강화해 나가야
할테고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확산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이 가업상속을 할 때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시 세제혜택을 늘려가는 것을 적극 건의하려 합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대기업진단의 상호출자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카페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먼저
운영진에서부터 새로운 각오와 함께 재편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려
합니다. 카페활동을 활발히 하는 회원들 위주로 카페운영을 하여야
하고 그렇게해야 저 혼자가 아닌 더불어 발전하는 카페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월 1회이상 번개모임도 개최하려 합니다. 그리고 카페
게시판도 일부를 변경하였습니다. 아이디나 비번이 해킹되어 보기
민망하고 이상한 게시물이 자주 올라와 회원님들이 개인정보(회사명,
성명, 연락처, 기금설립여부)를 올리는 것을 꺼리거나 가끔 개인정보
공개에 대한 항의를 받기도 하여 회원정보방을 부득이하게 운영자
이외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비공개로 변경하였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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