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는 이유보다 ‘어떻게 하면 될까’를 먼저 집요하게 생각했다”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의 ‘유리천장’보다 스스로 꿈을 포기하는 개인적 ‘유리천장’부터 깨야 한다”
-고속 승진의 비결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을 찾고 차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했다”
“2002년부터 의료 분야를 주로 담당했는데, 당시만 해도 훌륭한 의술에 비해 병원 경영이라는 개념은 거의 없었다. 환자 중심의 병원 운영과 인센티브 도입 등에 관한 컨설팅이 호응을 얻었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솔직히 말하는 것도 자신감이다. 동료와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하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다. 롤 모델이 부족한 여성들은 멘토가 꼭 필요하다"
"컨설턴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이예요. 입사면접에서도 세 차례 인터뷰를 통해 집중적으로 검증하고요. 따라서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 논리적은 글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문 사설은 최고의 교과서이지요. 그런 다음에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기 위한 발표연습도 필요하고요."
"직위가 올라갈수록 중요한 능력은 조직관리와 대인 커뮤니케이션이다.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가급적이면 리더가 돼 대인관계 능력을 키우는 게 좋다. 남을 의식해 좋은 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전문성을 토대로 개선점과 대안을 조언해주는 ‘존경받는 리더’가 되고 싶다”
“각 분야의 싱크탱크들이 모여 사회나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게 컨설팅 비즈니스다.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운동이나 일본 대지진과 같은 참사에 대한 대처방안도 모색하고요. 단지 돈이 목적이라면 1주일에 100시간이 넘는 '하드 워크(hard work)'를 해소할 수 있을까요.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컨설턴트의 일입니다.”
- 김용아씨는 1996년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23세) 및 맥킨지 입사, 2년 만에 ‘어소시에이트(associate)’ 승진, 퇴사 후 하버드 MBA 과정 수료, 모건스탠리 인턴, 맥킨지 재입사 4개월 만에 팀장(engagement manager) 진급, 다시 4년여 만에 한국인 여성 처음으로 파트너(부사장급) 승진, 2012년 6월 한국 여성 첫 맥킨지 최고 직급인 디렉터 선임됨
<한국경제신문 201206.21 보도기사>
성공한 사람은 다른 일반 사람들과 뭔가 다른 DNA가 있다. 당당함과 함께 업무에서는 기존에 없는 새로운 것을 찿고 차별화하려는 노력을 읽을 수 있다. 이런 노력이 김용아씨를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했던 것 같다.
김용아씨가 제시한 '성공 컨설턴트 수련법'은 눈여겨볼 만하다.
1. 신문사설 읽어 논리력 키워라.
2. 생각 표현하는 발표력도 중요하다.
3. 동아리 생활로 대인관계 넓혀라.
4. 어느 모임이건 리더가 돼라.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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