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이 16일 시가 24억원에 달하는 개인 주식 20만주를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사내복지기금으로 출연한다. 경동제약의 기존의 사내복지기금 기본자산은 경동제약주식 20만주를 포함해 약 28억원에 달하며 경동제약 임직원의 자녀학자금을 비롯해 생활안정자금 지원, 경조비 지급, 체육문화활동비 등으로 지급되고 있다.
류덕희 회장은 지난 2000년 4월부터 현재까지 경동제약 자사주를 기부하기 시작하였으며 류 회장의 이번 개인주식 출연으로 사내복지기금의 기본재산은 현시가로 약 52억원이 될 전망이다.
류덕희 회장은 지난 2001년 경동제약 주식의 총 5%에 달하는 개인 주식과 현금을 포함 30억원을 출연하여 경동송천재단을 설립하고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술연구비(연간 5억3천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2012.2.15.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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