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과 22일 이틀간 한국생산성본부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리와 운영실무" 교육을 마치고, 한국생산성본부 교육담당자에게 수강생 연락처가 작성되었으면 1부 송부해 달라고 요청하여 오늘 받았다.
받은 수강생 메일과 연락처를 내 메일주소록에 입력하고 안부와 함께 8월 21일 재정경제부에서 발표한 2006년도 세제개편(안)을 첨부파일로 보내주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오늘 퇴근하면서 메일을 발송하였는데 2시간도 되지 않아 세사람에게서 즉시 답장이 왔다.
"금번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으로 이제 저도 궁금 할 때 문의도 하고 서로 정보도 공유 할 수 있는 분을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틀 동안의 강의는 제가 평소 궁금한 내용을 잘 설명해 주시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모르고 업무인수인계가 안된 상태에서 너무 막막하던차 듣게된 김승훈 차장님의 강의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았습니다. 비록 회사 기금은 얼마 안되지만 잘 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했습니다. 9월5일 강의도 들으러 갈 예정입니다. 너무나 겸손하신 차장님 동아리업무와 회사업무에도 바쁘실텐데 이렇게 메일까지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차장님 항상 건강하시구요. ^^ 사모님두 퇴원하셔서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금에 대해 무지한 지식으로 교육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김승훈님 강의로 인하여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네요.^^ 비록 제가 사내근로복지기금 담당자가 아니지만 이번 교육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구미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도 교육 일정이 잡히게 되면 다시 한번 듣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답장메일에 다시 일일히 답글을 보내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강의도 진행하고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 항상 행복함을 느낀다. 이런 기쁨과 보람이 나를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업무에 더 미치도록 만드는 모양이다. 일을 하면서 피곤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열정이 있는 사람에게는 일 그 자체가 노동이 아닌 즐거움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다.
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사람과 만난다. 강의를 하다보면 그 기회는 더더욱 많다. 그러나 만남은 시작 못지않게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 강의도 마찬가지이다. 비록 사전 약속된 강의시간이 끝나 헤어지더라도 그것으로 인연을 끝내서는 안된다. 그때부터 새로운 고객관리가 시작되어야 한다. 그들이 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계속해 주어야 한다. 그들은 내 이름 하나를 믿고 멀리서 온 사람들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인간관계는 만남이후에도 새로이 도움을 주고받는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시키는 관리노력이 중요하다. 상대를 진정한 나의 인적자산과 인맥으로 만드느냐 만들지 못하느냐 여부는 만남 이후의 지속적인 관리능력과 노력에 달렸다.
2006.8.24.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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