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아늑한 시골 모텔에 한 청년이 들어왔다.

"하룻밤 묵고 갑시다."
 

주인 아즘마가 청년을 방으로 안내했다.

청년이 말했다.
 

"아침에 일찍 갈꺼예요. 저녁 좀 부탁해요~"

그런데 주인 아줌마가 청년의 가방에 가득찬

돈을 보고 깜짝 놀라며 남편에게 달려갔다.
 

"여보~! 여보~! 문간방에 묵는 손님 가방에

돈이 가득 들어있지 뭐유~

어떻게 놔두고 가게 할 수 있을까?"
 

남편이 눈을 번뜩이며 말했다. "좋은 방법이 있지~

이걸 쓰는거야!!
 

이건 뭐든 잘 까먹게 하는 약이야~ 천년 묵은 까마귀의

진액이지..
 

이걸 저녁밥에 섞으면 되지.."

저녁이 되었다. 청년이 밥을 먹기 시작했다.

"맛있게 드슈~" "아~ 잘먹었다.."
 

아줌마와 아저씨가 말했다. "저 가방은 우리꺼다!!"

다음날 아침,,,,

"여보~ 그 손님 갔어?"
 

그러자 깜짝 놀라며 주인 아저씨가 말했다.

"그래~? 가방은 놓고 갔어??"
 

"아니.. 가지고 갔는데??"

"아! 니.. 약의 효험이 없었단 말이야?

비싸게 주고 산건데.."
 

"아니! 한가지 효력은 있었어!"

주인 아저씨가 놀라며 물었다.
 

"그게 뭔데~~? 그럼 그렇지!!"

:

:

:

:

"숙박비를 안내고 가벼렸어. 까먹었나봐~!!"

'쉼터(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겁나게 큰 누나...  (0) 2009.05.06
여관에서,,,  (0) 2009.05.03
야릇한 핸드백  (0) 2009.04.30
금주결심 ㅎㅎ  (0) 2009.04.26
해저화산 분출  (0) 2009.04.26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