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나는 평일이면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리라! 어제도 나는 그 약속을 9월 3일 하루가  가기 2분전에 지켰다.

둘, 최병린 전 사무국장님이 3일전, 자녀결혼을 알리기 위해 회사 직원들 근무부서와 연락처를 부탁했다.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에서 진행한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교육'을 진행하고 나서 회사에 들러 4시간동안 작업을 하여 밤 8시 50분에 메일로 송부하고 퇴근을 했다. 어제는 방송의 날이라 회사는 휴일이었다.

셋, 내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에게는 본인이 원하면 내가 진행하는 교육자료를 모두 제공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 과정 교육을 마치고 농협중앙회 이충헌차장이 자료를 원하기에 모두 복사해 주었다.
 
넷, 나에게 메일로 질문한 사람들에게는 최대한 답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늦은 밤 나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컴 앞에 앉아 있다.

다섯,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CFO아카데미 주관으로 열리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및 예산편성' 원고를 월요일 오전까지 보내주기로 약속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나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또 잠을 설쳐가며 미친듯이 일을 할 것이다.

여섯, 전 사무국장님에게 메일을 보내고 시골 아버지에게 안부전화를 드렸다. 새로 일을 벌인 네째와 광주에 있는 막내 동생들에게도 전화를 하여 근황을 챙긴다. 일을 하다보니 저녁식사를 건너뛰었다. 집으로 전화를 하니 장모님께서 저녁을 먹고 들어오라고 말씀하신다. 장모님을 번거롭게 해주고 싶지 않아 집에 도착해서는 저녁식사를 먹었다고 말했다.

쌍둥이들이 학원수업은 밤 8시 20분에 끝났다는데 휴대폰을 꺼놓은 체 시간을 보내다 밤 12시 35분에야 집에 들어왔다. 아무 말 하지 않고 그냥 녀석들을 재웠다. 너무 속상해 장뇌삼주를 반컵 들이켰다. 빈 속에 마신 독한 술이 목을 따라 내려가면서 그렇지않아도 심사가 편치 못한데 몸까지 뒤틀고 뜨겁게 달군다. 더 이상 누워 있을 없어 다시 일어나 거실로 나와 컴 앞에 앉는다. 잠도 쉬 오지 않을 것 같고, 어제 마무리하지 못한 약속을 끝내고 자려 한다. 열정과 도전의 목표는 구호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반드시 fact와 score로 기록되고 실적으로 체크되어야 하고 달성되는 과정이 관리되어져야 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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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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