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전, "정부 경영평가 `S` 받았다"며 성과급 500%
- 6월 기획재정부의 200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탁월)`를 받아 500%의 성과급 지급받게됨(지난해 S등급의 공공기관이 400%의 성과급을 받았던 것에 비해 100%포인트 상향)
- 한전 관계자 : "실제 지급해봐야 알겠지만 금액으로 3600억~3700억원 가량이며 지난해보다 10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 성과급 지급시기 : 성과급 500%를 6월, 9월, 12월 분할 지급
- 7월 22일, 지난 2분기중 영업손실액 1조 2587억원 발표(지난 1분기중 영업적자는 1조 797억원)
- 한전 2008년 영업손실 3조6592억원, 2009년도 영업손실 5686억원
- 지난 1분기말 한전의 부채총계 : 약 30조4000억원(지난 2007년말 이후 2년여동안 약 8조8000억원 증가, 자본총계는 약 3조2000억원 감소)
2. 연속된 조단위 적자로 인해 공방
- 한전측 :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함
- 정부 : 한전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경영효율화와 비용절감을 우선 요구하고 있음
3. 자체 평가 꼴찌한 자회사도 450% 성과급 챙겨
- 한전의 자회사들도 성과급 잔치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5개 발전자회사와, 한국전력기술과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한전KPS 등 비발전자회사 등 모두 10개의 `그룹사`들도 역시 지난달 한전자체의 자회사 경영평가 성적에 따라 450~500%의 성과급을 차등 지급받게 됨
- 모회사가 받는 성과급이 기준이 되기 때문에 한전 자체평가에서 가장 낮은 성적을 받더라도 연간 450%의 성과급을 받게 됨
- 한전KPS 사례 : 지난 2분기중 매출이 늘었음에도 67억원(256%) 가량의 성과급 지급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8.3%가 줄어든 194억원에 그침(전분기 대비 49.6% 감소). 나머지 185%에 해당하는 48억원의 성과급은 연말에 지급될 계획임
4. 인건비 증가로 일부 자회사 흑자 대폭 감소
- 법적으로 의무화된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 64억원과, 지난해 입사자 130명의 퇴직급여충당금 설정 등의 다른 인건비 증가도 한전KPS 2분기 실적 감소의 또다른 원인으로 작용함
- 한전측 입장 : "공기업의 성과급은 민간기업과 같이 초과 이익금 중 일부를 격려 차원의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하는 급여 성격의 상여금이다.
(출처 : 이데일리 2010.7.27.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14&newsid=02250086593038784&DCD=A00105&OutLnkChk=Y)
카페지기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 기사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부, 공공기관 예산편성지침 확정…내년 최대 4.1% 임금인상 가능 (0) | 2010.11.22 |
---|---|
포스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223억 증여 (0) | 2010.08.05 |
"인건비 너무 많은 한전KPS, 투자의견 하향" (0) | 2010.07.29 |
재정부, "지정기부금 '소득공제' 확대 없다" (0) | 2010.07.15 |
경인지방노동청, 사내근로복지기금 인가 (0) | 2010.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