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핸드폰이 일상화되기 전
우리는 흔히들 삐삐라 부르는 호출기를
많이들 사용하였다.
어느 경상도 시골 다방에서 다방 전화로
호출을 해놓고 기다리는 중에
마침 전화가 왔다.
다방아가씨: " 여보세요 00 다방인데예"
전화 건 사람: " 아~ 거기 삐삐한 사람 좀 바꿔주세요"
다방아가씨: (잘 못들은 듯 갸우뚱거리며) " 삐삐 마른 사람 전화 받으이소"
( 아마 이 소리를 수화기를 통해 들은 모양)
전화 건 사람: " 아니~ 아가씨! 그게 아니고 호출하신 분 좀 바꿔달라고요"
다방아가씨: " 홀쭉하신 분 전화 받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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