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평소에 재테크를 하면서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것은 파는 것이고,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은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것이 힘들다는 말이다.
그동안 주식도, 부동산도, 비트코인도 앞으로 더
떨어질거라는 기대 때문에 매수를 망설였고
많은 기회를 놓쳤었다.
오늘 또 다시 이를 실감했다.
며칠 전부터 급여에서 이체해 놓은 100만원으로
비트코인을 사려고 저가에 걸어두었는데 도무지
너무 낮은 가격이라 체결이 되지 않는다.
긴 설날 연휴가 지나면 오르지 않을까 조바심이
나서 결국 어제 시가보다 약간 낮은 가격인
156,800,000원에 100만원 금액 매수를 걸어놓고
설마 체결이 될까 반신반의하고 있었는데 오늘
늦으막히 일어나 확인해 보니 이미 체결이 되었고
가격이 154,000,000원까지 떨어져 있다.
설날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이 팔거란 생각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오를거란 조급한 생각에 꽂혀
있었던 것이다. 이 또한 좋은 학습이고 경험이다.
그럼에도 노후를 대비해서 매월 내 급여 중에서
100만원씩 절약하여 비트코인을 계속 사 모은다는
내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사람들이 투자를 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자유를
얻기 위함이다. 소중한 시간을 사고, 당당함을
얻기 위해서 경제력을 얻기 위한 투자는 필수이다.
투자는 내가 공부해서 좋은 종목을 골라
여윳돈으로 조금씩 장기적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답이라는 내 결론이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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