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를 지키고 있는 한 노인에게 여행자가 말을 건넸다.
"할아버지! 양을 많이 갖고 계시네요 몇마리예요?"
"어제 낳은 새끼 여섯 마리까지 합쳐서 모두 145 마리지"
"그 많은 양을 혼자서 지키시다니 참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올해 할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셨습니까?"
"글쎄 그건 잘 모르겠는데...."
"이상하시네요. 양의 수는 그렇게 정확하게 알면서 나이는 모르시다뇨?"
그러자 한심 하다는 듯이 할아버지는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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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사람아! 그게 뭐가 이상해?
양은 훔쳐 가지만 내 나이는 훔쳐가는 사람이 없는데 뭐하려 세고 살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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