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식사를 하고 아내와 함께 강남거리를 걸었다.

집에서 출발하여 학동역 - 강남구청역 - 청담역 - 봉은사역 -

삼성역 - 선릉역 - 역삼역 - 강남역 - 신논현역 - 논현역 - 학동역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니 걸음수가 26,800보였다.

하루 걷기목표 12,000보의 두배 이상을 걸었다. 

 

낮에 집에서 실내싸이클을 1시간 20분 탔으니(9,000보) 쉬엄쉬엄

두시간 30분을 걸으며 17,800보를 걸은 셈이다.

중간에 편의점에서 생수와 커피로 갈증을 해소했다.

거리에는 우리 부부처럼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명절인데도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덕분에 어젯밤 모처럼 숙면을 취했다.

 

인바디 기계에서 체중과 체지방을 측정해보니 추석에 떡,

전, 고기, 과일 등을 그렇게 먹었는데도 추석연휴 시작 전보다

체중과 체지방 모두 수치가 오히려 낮아졌다.

아싸~~ 그래, 열심히 운동한 효과가 있네. 

 

오늘은 아내가 집안청소를 도와달라기에 흔쾌히 응했다.

안방, 작은방 두 개 방의 침대를 들어내고 바닥 먼지를

알콜솜으로 깨끗히 닦아내고 사진들, 액자 위 먼지까지

닦아냈다.

집안에 냥이가 두마리가 있다 보니 고양이 털도 많고

먼지도 많고 여기저기 모레들이 많다.

집안이 환해지고 집안 공기도 한결 나아진 것 같다.

 

청소를 마치고 백팩을 둘러매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근처 건물들이 휴일 영향으로 조용하다.

연구소 10월 연간자문사에게 매월 보내는 소식지를 오늘까지

작성해서 10월초에 보내려 한다.

마치고 나면 또 실내싸이클을 1시간정도 타려 한다.

헬쓰장이 6일을 쉬니 집과 연구소에서 대신 운동한다.

 

어느덧 9월 말이고, 추석연휴 6일 중 3일 절반이 훌쩍 지나갔구나.

그래도 추석연휴 알차게 보내고 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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