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공짜는 없다.
내가 받았으면 갚아주어야 관계가 지속된다.
세상사 부모 말고는 일방적인 퍼주기는 지속될 수 없다.
둘째 자식 결혼식을 치르고 이제부터는 신세를 진 사람들에게
갚아야 하는 시간들이다.
요즘은 경조사도 냉정하게 보면 Give & Take이다.
내가 준 것은 기억하지 못해도(기억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나에게 준 사람은 잊지 않으려 한다.
오늘도 자식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과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식사 후에 커피까지 쏘다.
강남은 커피값도 기본이 5000~6000원이다. 흐미~~~
그러나 갚아야 한다는 의무감 보다는 식장에 어려운 발길을
해준 지인을 다시 만나서 감사함을 전하며 즐겁게 식사하고
대화하며, 관계를 지속해가는 일상이 즐겁고 재미있다.
앞으로 당분간 줄줄이 식사 약속이 기다리고 있다.
때론 지방에서 있는 지인 자녀 결혼식에도 나도 가야 한다.
품앗이다.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실내 골프연습장에 갔다. (0) | 2023.04.25 |
---|---|
교재 작업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다. (0) | 2023.04.20 |
이틀째 자식 결혼 후속처리 작업 중. (0) | 2023.04.18 |
늘 새로움에 도전하는 삶 (0) | 2023.04.17 |
인생사 새옹지마 (0) | 2023.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