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난봉꾼이 하나 있었다.

얼마나 난잡한지
동네의 여자란 여자는
모두 건드리고 다녔다.

보다 못해 주위 사람들이 관아에 고해 바쳐
기어이 잡혀 들어갔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원님이 말했다.

"다시는 나쁜 짓을 못하게 거시기(?)를 잘라 버려라!"

 

그러자 난봉꾼의 아버지가 나서며 말했다.

"그래도 제 아들이 4대 독자인데,
대는 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신 제 거시기를 자르도록 해주십시오."

원님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것도 맞는 말 같았다.

"그럼, 아비의 거시기(?)를 잘라 버려라!"

이번엔 난봉꾼의 어미가 가만히 들으니,
황당하기 그지없다.

앞으로 무슨 재미로 살란 말인가?

"원님, 법대로 합시다!"

 

그러자 이에 질 수 없는 며느리가 나서며 말했다.

"어머님!, 남정네들 하는 일에 우리 여자들은 빠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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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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