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www.sgbok.co.kr)
지난 주 토요일 오후에 카카오와 네이버 데이터센터 화재사건이 있었다. 이 일로 인해 다음카카오 뉴스와 기사 검색, 카카오톡, 다음카페와 티스토리 블로그가 올 스톱되고, 네이버도 일부 기능이 멈추었다. 우리 연구소 업무도 피해가 있었다. 지난주 금요일, 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2일차 교육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한 후 연구소 근처 헬쓰장에 가서 두 시간 운동을 하고 돌아와 10월 14일자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초안을 잡아 놓고 토요일 저녁에 출근해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연구소 홈페이지와 카페, 블로그에 게시 하려고 하였으나 금번 데이터센터 화재사건으로연구소 홈페이지와 카페, 블로그에 아예 접속조차 할 수가 없었다. 오전에 가족 생일이 있어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외부에서 모임이 예정되어 있어서 모두 마치고 느긋하게 연구소에 출근해서 밀린 일을 처리하려 했는데 갑작스레 차질이 생기니 황당했다. 세상에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구나~~ 최첨단 시대에 살고는 있으나 IT업무의 심장부인 데이터센터에 문제가 생기니 일도 일이지만 세상이 올 스톱 될 수 있다는 위기감도 느꼈다.
역시 일 처리는 제때 해야지, 뒤로 미루면 이런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하면 낭패를 볼 수 있고,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는 것과 자료관리의 중요성과 비상대책 등 여러가지를 느꼈다. 금전적인 문제가 걸린 일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금전적인 문제가 수반된 건이었다면 낭패를 보게 된다. 일단 일요일에 출근하여 정상 작동이 되는 연구소 홈페이지부터 순차적으로 10월 14일자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마무리하여 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과 운영컨설팅 자료를 만들어 송부했다. 지난 2013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근무할 당시 KBS 전산망에 해킹이 발생하여 당시 접속했던 KBS직원들 PC 모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PC 내 보관 중이던 파일들이 모두 사라지는 바람에 회사에 업무상 큰 피해가 발생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도 당연히 큰 피해가 있었다. 나는 KBS 전산망에 해킹이 발생하였던 날 당일에 하루 휴가를 가는 바람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PC 내 저장되어 있던 업무자료들이 모두 사라지는 바람에 방송 뿐만 아니라 제작, 지원부터 등 차질이 잇따랐고, 예전 자료들을 복구하느라 많은 예산이 들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자료의 50~60% 밖에 복구하지 못했었다.
이 사건을 겪은 후 회사 내에서 중요한 자료들은 백업을 받아놓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는 1990년대 직장생활을 하던 당시부터 회사의 중요한 결산과 예산작업을 하던 터라 매일 중요한 자료들은 디스켓에 다운받아 저장해두는 백업작업을 생활화하고 있었다. 그리고 회사 데스크형 PC와 내 개인 휴대용 노트북에 동시에 중요한 자료들은 저장해두고 한쪽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다른 PC에서 백업해둔 자료로 업무의 중단 없이 바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내가 회사의 비중 있는 일을 많이 처리하던 터라 회사에서도 데스크탑 PC 외에 노트북을 한 대 더 구매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이 노트북으로 평일이나 휴일에도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밀린 일 처리를 했었다.
이런 습관들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연구소 노트북에 있는 중요한 자료들은 집에 있는 노트북에도 동시에 저장해두고 연구소에서 일을 하다가 퇴근해도 집에서 단절 없이 일을 할 수 있다. 올해 6월에 영국 여행을 갔을 때도 노트북을 가져가서 컨설팅이 진행 중인 업체들 일을 차질 없이 지원해주었다. 일부 자료들은 클라우드에 저장해두고 있지만 이 또한 외부 해킹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을 것 같아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진행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재를 새로이 업데이트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세 신고와 관련된 「국세기본법」, 「법인세법」, 「지방세법」 서식들이 많이 변경되어 모두 업데이트했다. 일은 할 때는 고생스럽지만 마치고 나면 기록으로 축적되고 뒤에 늘 만족과 좋은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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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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