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강남교보문고에 들러 올 여름 휴가때 읽을 책 9권을 구입했다.
1. 프로방스에서 죽다1
2. 포르투갈은 블루다
3. 부의 미술관
4. 합스부르크, 세계를 제패하다
5. 일본이 선진국에서 탈락하는 날
6. 배움의 습관
7. 참 괜찮은 죽음
8. 조선이 본 고려
9. 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
요즘 틈틈히 책을 읽고 있는데 1주일에 두 권 정도 읽는다.
이 정도 페이스면 10월 말이면 다 읽을 것 같다.
내가 보기에 독서는 습관이다.
하루에 고정적으로 정해 놓은 독서시간은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침식사 하기 전에 잠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일을 하다가도 잠시,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잠자기 전에도
잠시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다.
이렇게 책을 조금식 읽다보니 어떤 책은 읽는데만 1년이 걸린
책도 있다. 잊고 있다가 생각나면 다시 읽고....
그래서 집 안방이나 연구소 내 책상 앞에 늘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읽고 싶은 책을 놓아 둔다. 눈에 띄면 읽게 되니까.
열심히 책을 읽는데 문제는 책을 덮으면 곧 잊어버리고
생각이 안 난다는 것. 그래도 계속 읽는다.
내용 구석구석까지는 책 내용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나마 저자가 무슨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다는 것은
기억에 남으니 책을 계속 읽는 소득은 있지 아니한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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